ㅇㅅㅇ 하청 용역으로 근무한지 2년 됨

후.... 아직도 적응이 안됨... 때려치고 싶지만

여러가지 이유 땜에 그냥 버티며 다니는 중임...

미치겠다 정말... 매일 자살 마려움

교육도 일주일에 많으면 3번 함(일주일 2번은 무조건 함)

ojt교육 2개에 비상대응훈련 1개 ㅋㅋ

비번 근무자는 이 교육 땜에 30분~1시간 늦게 퇴근하고 수당도 없음

교육 하면 좋은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내가 비번일 때 교육하면 집중도 안되고 퇴사 하고 싶어짐

서류도 두 달에 한 번 꼴로 새로운 거 생김

뭐랄까... 만들어 낼 수 있는건 다 서류로 만들어 버리려 함...

끝도 없이 무한대로...

그리고 허구헌날 작업한 거 사진 전.중.후 찍으라고 하는데

찍는 건 뭐 괜찮은데 그 과정도 그렇고 ㅇㅅㅇ에서 말하는 것도 띠꺼움

예를 한 가지 들어보자면, 사다리 작업할 때 ㅇㅅㅇ 소장한테 결제를 먼저 받음
  
그런 뒤에 안전모랑 안전화, 안전띠 착용 후 작업을 시작함

만약 안전고리 걸 곳이 없으면 작업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사진을 찍어야 하니 그냥 작업 하라고 함

그럼 사진상으로 안전 고리만 안보이게끔 찍어서 고소 작업을 함

정말 안전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용 사진 찍는 것임

안전고리 걸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장비 해제하면 ㅈㄹ 하니까 안전고리 덜렁거리며 작업하는데

오히려 사다리에 고리가 엉키면서 추락할 뻔 한 적도 있음

ㅂㅅ같은 ㅇㅅㅇ 새끼들 ㅋㅋㅋ

"우리 ㅇㅅㅇ은 안전하게 장비 착용하라고 시켰고요. 안전교육도 켰어요. 그리고 서류상으로도 모두 결제 받은 부분이에요~ 사고 나면 사원이 안전 수칙 어긴겁니다. 우린 잘못 없어요~"

이러고 면책용으로 만들어 놓은 서류가 한 두개가 아님

그리고 면책용이라고 스스로도 인정함.

그래서 더 짜증남. 아닌 척 합리적으로라도 핑계를 대던가

그럼 납득할 구석이라도 생기잖어 ㄱㅅㄲ들아.... 아우 속터져 진짜....

그리고 절연저항, 누설전류, 누설전압을 전층 분전반 별로 다 사진 찍어야 함

차단기 마다 수치 나오게 사진 찍고...(날짜-시간 나오게 하는 어플 쓰게함)

이렇게 전층을 하게되면 사진만 몇 백장이 됨

하아... 이걸 뭐라고 하지... 예방 점검?

아무튼 이런 터무니 없는 예방 점검이 수십가지임

대체 내가 이걸 왜하는 건가... 다른 설비일도 해야하는데 이것 땜에 일도 못하고 내일로 미뤄지고....

그래도 예방 점검 확실히 하자는데 할 말도 없고...
  
지금 내가 여태 했던 이야기들은 빙산의 일각임

사람을 뭐랄까 안절부절 못하게.... 달궈진 쇳덩이 마냥 계속 안달복달 못하게 피말린다고 해야하나?
  
기사도 도대체 몇 번이나 바뀐건지 셀 수가 없음. 정말 미치겠음...

잡일투성이라 여기서 2년 근무한 거 이력서에 쓰기도 창피함.

아... 원래 시설은 잡일이라고?
  
후...  눈 앞이 더 캄캄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