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X박신혜 선택 옳았다…'시지프스', 수목극 침체 끊고 고공행진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태술(조승우 분)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승우와 박신혜의 만남만으로도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시지프스'는 이에 부응하듯 첫 방송에서 전국 5.6%, 수도권 6.8%(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JTBC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이어 2회는 전국 6.7%, 수도권 8.1%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지프스'는 독특한 세계관 아래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미래에서 태술을 만나기 위해 현재로 오게 된 서해의 강렬한 등장, 태술이 겪게 된 형 태산(허준석 분)을 둘러싼 미스터리, 의문의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추격전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흡입력을 높였다.
조승우와 박신혜는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믿고 보는 배우' 진가를 발휘했다. 조승우는 복잡다단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박신혜는 명불허전 눈물 연기부터 '액션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고난이도 액션까지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물론 아직 2회밖에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지프스'가 가야할 길은 멀다. 특히 풀어내야 할 이야기가 많고, 아시아마트 박사장 역 성동일을 비롯해 아직 본격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도 남아있어 향후 전개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하지만 그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JTBC 수목극이 '시지프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는 것만큼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시지프스'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3회부터 고대하던 태술과 서해의 만남이 이뤄진다. 형 태산이 남긴 필름의 결혼사진에서 본 그 여자를 드디어 만나게 된 태술의 반응, 그리고 세상의 구원자로 알고 만난 태술의 기행적 면모에 대한 서해의 반응 등이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두 사람이 어떻게 손을 잡고 미래를 구원하기 위한 시지프스의 여정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단속국과 아시아마트의 정체도 점차 베일을 벗는다. 이들이 태술, 서해의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눈여겨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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