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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꽤 독특하고, 무엇보다 둘의 멜로 서사가 좋은거같음 서로 붙는 멜로서사가 시너지를 냄
이런 멜로가 미래 판타지 배경에서 이루어진다? 나라도 도전할것 같음 ㅇㅇ


조승우가 맡은 한태술은 천재에 재벌인데 외곬수 기질있어서 마웨쩔고 무지 예민하고 이기적인데
서해 앞에서도 예민하다가
서해 주먹에 깨갱하고
서해가 계속 본인 몸 상해가면서 지켜주니까 서서히 감기면서 강아지처럼 변하는거 보는게 재밌네
근데 이게 서해에 한해서만 이런거고 나머지 외부인한테는 여전히 예민하고 까칠하다는게 구분되서 이것도 좋고
여하튼 이번주 회차에선 안쓰러운 감정을 서해에게 느끼고있던데
이런 서해에 대한 연민이 극의 종착지로 갈수록 사랑으로 발전하며 너무 절절해질것같아서
감정이 뻗어나가는 방향을 어떻게 그릴지 굉장히 기대중임
조승우가 섬세한 연기자기도 하고
최근 장르물만 맡아서 이런 멜로감정선을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서 기대됨 

박신혜가 맡은 강서해는 생존에 필요한 전투에는 능하지만 현대사회는 알못이라
여기서 오는 갭모에가 매력적이고
태술을 살리는것 외엔 아무것도 필요없다는듯 구는게
마치 목숨도 상관없이 불빛으로 달려드는 불나방 느낌이라 좋아
이 모든게 자신이 현재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인 태술을
타임패러독스로 기억을 흡수해서 사랑하는 기억을 갖게된 탓인데
미래에선 인간관계 자체가 아빠외엔 없어서 태술이 거의 아는 타인으로는 유일해서 그런가
다리로 뛰어내리기전에 손 잡으라는 부분에서부터
별거아닌데 사소한 챙김받는것에 감긴 표정,
다이어리나 놀이동산 등 이렇게 챙겨주는것에 점점 감화되어가는 서해 보는게 재밌고
이러다가 태술이 서해에 대한 감정이 연민에서 사랑이 되었을때
태술의 사랑을 느끼고 아 내가 그래서 널 사랑했구나, 이런 깨닫는듯한 감정선이 어떨까 개인적으로 참 궁금하다
거기다 첨언 하자면 박신혜의 눈.. 이걸로 모든걸 말하듯 멜로눈빛이 있어서 멜로 서사에 텐션이 더 사는듯ㅇㅇ

캐릭터간의 설정이 독특하고 배경이 되는 미래를 포함시켜서 이걸 토대로 멜로가 형성됐는데
서사가 진짜 미쳤다고밖엔 설명이 안된다


아쉬운점은 작감인데

작가의 소재 자체는 특이한테 플롯이 너무 늘어지고
엔딩으로 시선끌이하려면 씬배치를 잘해야하는데 센스가 너무 없음 대사빨조차 너무 없다
신인작가의 문제가 아니라 글빨 자체는 별로인느낌
그러나 아이디어는 너무 칭찬함

참고로 감독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짬도 있는 pd가 늘어지는 플롯을 쳐낼 생각을 못하고
CG팀이랑 음감 초이스도 감독권한으로 선택한거일텐데 잘못한거는 참..
촬감 선택은 잘했더라 이 드라마에선 스텝중 촬감이 제일 열일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