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니 상당히 더러운 이야기 합시다. 핵교가 하는 교원평가인가 뭐시긴가를 들여다 보자고요.
아니, 핵교가 어디 신-성한 여엉구우자를 평가질 한다고라고라?
왜냐고요? 핵교는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테뉴어로 앞으로 정년까지 있어도 될 새끼와 떨굴 새끼를 걸러야 합니다.
붙들어 놓을 새끼의 기준은 딴 것 없습니다. 알아서 예산도 척척 따오고 그래서 overhead 로 핵교에 예산 떼 줄 새끼지요.
떨굴 새끼의 기준은 정확히 그 반대로 하면 됩니다. 누구처럼 어디서 예산 따와서 overhead 로 기여하기는 커녕,
인건비라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고정비용으로 앞으로 핵교 예산만 쳐먹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새끼지요.
게다가 요새 겨수란 지겁 인건비가 대체 얼마인가요. 요새 세상에서 개지롤 떠는 최저임금 따위는 눈에도 안 들어올, 세상에서 가장 창렬한 인건비니까요.
그래서, 그놈의 overhead 기여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이것도 뭐 별것 없습니다.
과-기-부 같은 여엉구재단 (NRF) 에서 따오는거, 아니면 지재부니 하는 또 다른 저엉부 기관에서 따오는 것이 있쥬
(이것들은 어째 정권 바뀔때마다 레고블럭 바꾸듯 이름이 바뀌긴 하더군요)
제안서란걸 써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써야 좋은 제안서를 쓰느냐? 뭐 정답은 나도 모르겠는데 흔한 해법은 있쥬. 대하건생 갈아넣기 ^^
그 여엉구가 끝나면 또 어떻게 펴엉가를 하느냐,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공뭔님네들 평가하기 좋게 따악 정량화 지표가 이미 있슴돠.
가-앗SCI 와 쩌-리SCIE 라는 노온문 지표, 더욱 알기쉬운 궁내/헤외 트커추런/드응로옥, 그리고 더더욱 알기쉬운 트커이전료 (무려 건수-KRW 이라는 매우 알기쉬운 지표로 환산됩니다!) 같은 것이 있지요.
여기 쭉 보세요.
1) 대하건생 잘 갈궈서 제안서 잘 쓰고, 2) 그 제안서로 돈푼 많이 끌어오는 프로젝트 예산 따오고, 3) 내용이 어찌되건 SCI 논문 숫자 높이고 특허 숫자 및 특허 이전하면 장땡이쥬.
과학? 그런게 어디 평가받나요? 설 자리가 있어요? 그딴건 패배자들의 넊두리에요 ^^
연구제안 PPT도 예쁘고 간지나게 만들어야 되고 발표도 스티브 잡스처럼 해야 되고 막 그럼?
PPT 예쁘게 만들어서 나쁠건 없쥬. 아무리 심사위원이래도 단시간에 알기는 쉽지 않음. 그렇다고 잡스같은 꺼-먼 화면에 글만 턱 하는 발표는 알맹이 없고 성의 없다고 까일 공산이 큼. 차라리 정보과잉의 ㅄ같은 파워포인트가 더 나을것임.
제안발표도 있지만 성과보고 발표도 기도 안 차지요. 100 페이지 이따위로 가면 어차피 읽어보지도 않을 보고서, 최대한 압축해서 사람이 읽을 분량으로 만들면 '보고서가 얉네요' 이따위 소리먹고 다음해 예산이 끊기는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역시 쩐이 전부야.
근데 울 지도교수같은 새끼가 테뉴어 딴 거 보면 그냥 나라 자체가 미쳐 돌아가는 거 같음. 보니까 일도 존나 안 했던데.
어허! 대하건생 쪼는것도 '교오유욱'이라는 훌륭한 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 심할 때는 지도도 거의 안 함. 박사만 좀 쪼고. 그래서 이 인간 연구년할 때는 석사 졸업할 사람들 디펜스도 떨어졌다더라.
겨수의 변명: "지도는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못/안하는걸 제가 어쩌겠습니꽈, 다 제놈이 게을러서 그런거지요. 휴우"
PPT 발표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참 그런 거라도 좀 신경 덜 쓰고 살고 싶네요.
남의 돈 따먹고 사는 인간들(그게 연구비건 영업이건)은 프리젠테이션 없이 살수가 없어요...
물론 그렇죠. 그래서 저도 쉬운 글 쓰기 운운하고 중요사 하는 거고. 내가 하는 연구가 왜 중요하고 왜 나한테 돈 쓸 가치가 있는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