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이 왜 서구에선 무도덕을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위 영상 보고 의문이 풀렸다.
도덕은 최소한 불가지론 위에서만 돌아가는 거였다.
아래는 내 글을 복붙해본다.
----------------
유신론이 진실일 확률이 더 높다.
인간은 제약을 가진 존재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우주도 한계가 있다.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이 우주는 138억 년 전에 빅뱅으로 생겨났고, 크기도 있어서 지름이 930억 광년이다. 물론 지름 930억 광년은 빛으로 볼 수 있는 범위일 뿐이고 이 우주는 그것 보다 더 클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작점이 정해져 있으니 한계가 있다고 말할 수가 있다.
이 우주의 속성들 속에 인간이 가능하도록 내재되어 있으니 인간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물질계는 굳건해 보이지만 실은 쿼크나 전자 등의 수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바로 공허로 없어져 버린다고 한다. 즉 허무가 우주의 기본적 모습이고, 우주의 수학적 물리 법칙들이 억지로 물질을 존재하게 하는 중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우주의 수학적 물리 법칙들을 설명하는 방정식을 계산하다 보면 컴퓨터 프로그램에나 쓰이는 오류 수정 코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 물리학자들이 최근에 밝혀낸 바다. 수학적 물리 법칙은 명백한 제약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우주를 절대자가 만들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다중 우주론 즉 무한 세계론이 진실이어서 자연적으로 세계들이 무작위로 무한대로 만들어지고 있고 그 와중에 우리 우주가 인간이 진화될 수 있도록 얻어 걸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티븐 호킹은 신은 필요 없는 개념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신이 없다고 주장할 수가 없다. 우파니샤드에도 상술한 스티븐 호킹의 말과 비슷한 통찰이 있어서 세상엔 존재해야만 하는 것도 필요해야만 하는 것도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데카르트의 말대로 좌우지간 존재한다는 점은 진실로서 부정할 수가 없는데 이는 비논리적인 것이다. 이 같이 자연 자체가 비논리적이니, 신이나 사후세계가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한 세계론이 맞는 것이라면 무한 세계라면 제약이 없는 세상도 있을 수가 있고 그곳에서라면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을까. 이황과 이이가 한 논쟁 중에는 세계가 진화하여 신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세계를 신이 만들었는지에 대한 것이 있다. 무한 세계가 진화하여 신이 된 것이라면 그것은 전통적 신의 개념에 맞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전지전능해졌다면 그는 오메가 측면에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한 세계를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자연 속에 비논리적 요소가 있지만, 논리를 초월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 따라서 신은 논리와 모순과 상상을 초월하여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선하다는 절대자가 악덕과 무의미가 도처에 널려 있는 세상을 허용했냐고 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있음들을 막을 수 없는 없음에도 기회를 주기 위해 신이 무한 세계를 허용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칸트가 말한 것처럼 선의지는 세상에서 선한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자아실현 측면에서도 선의지를 추구해야 절제와 탁월이라는 개념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고 즉 신도 선의지를 추구해야 자아실현일 것이고 때문에 현대 신학에서 신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상술한 논리들로서 유신론 쪽이 진실일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우연이 없단 걸 안다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서 진리가 부흥했고, 현재 가장 광범위한 영역에서 믿는 종교를 간과하지 않겠지. 무신앙자의 입장에서도 전세계 5대 종교 중 3대 종교를 차지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봄직하지.
만약 영적세계의 존재를 믿는다면, 아무리 신도수가 많아도 지들끼리만 믿는 힌두교, 여전히 국지적인 불교, 기타 잡종교들은 진리가 아님을 간파해야 함
기타 잡종교 : 기독교
그니까 다 함께 기타잡종교임.
껄껄껄 개신교 셀프인증수듄 ㅋㅋㅋ 기독교라는 superset 안에 개신교 천주교 그외 동방정교회니 어쩌고니 들어있거등? ㅋㅋㅋ 하긴 이따위 믿음 갖고 있는 애들은 다 개신교긴 하더라
개신교 놈들은 이슬람, 유대교, 천주교, 정교회, 성공회 등등도 다 지옥갈 놈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이럴떄만 아브라함계 종교 만만세~ ㅇㅈㄹ
음... 극소수 신자만 이교도들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한다라...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무신론자 무슬림 불교도들이 지옥에 안간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지... 인터레스팅..
너 저번에도 글싼 놈 같은데, 한낱 인간 주제에 신의 뜻 들먹이지 말라고 개독경에 씌인대로 읊어줬다잉? 그리고 너는 네가 그렇게 믿는다고 느그 목사한테 제대로 보고해라잉 모세가 불신자 타령하며 멀쩡한 사람 뚝배기 깻듯 느그 목사가 너한테 그러는가 안그러는가 보자 ^^
종교전쟁하면서 서로 죽어나가는건 안비참한가보네 ㅋ
컨셉도 이 정도면 병이다...
만약 진지한 기독교도라면 답변 좀. 비신자라도 구원 받을 놈은 구원 받는다는 말은 예정론에 대한 언급임? 내가 구원 받을 놈이면 어차피 받을 테고 아니면 어쨌든 지옥에 던져질 테니까 대충 방종하게 살아도 되겠네. 아, 난 기독교 문화권에 살아서 안 됨? 기독교 문화권에 살고 자유의지로 교회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교회에 귀의할 경우 구원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해도 자유의지로 신을 부정했다면 불가항력적인 부름을 못 받을 가능성이 생겨버리나? 좀 불공평하네. 차라리 비기독교 문화권에서 태어나서 어차피 구원 받을 놈인 게 낫겠음. 기독교 문화권에서 태어나버린 탓에 자유의지가 개입해버려서 천국갈 가능성이 줄어든 거 아님? 아, 근데 비기독교 문화권에서 어릴 때 죽은 사람 말고는 구원 못 받나?
왜, 성경에서 어린이는 깨끗하다고 하는데 성인은 그런 언급 없잖아. 우린 전부 원죄를 타고난 인간들이고. 그러니 걔들은 답이 없네. 걍 지옥에 가야겠네. 안타깝다. 근데 그러면 하나님은 원래 구원 못 받을 놈들만 선택적으로 비기독교 문화권에서 태어나게 만든 건가? 불지옥으로 처벌할 놈들만 따로 모아놓은 거임? 아, 기독교인들이 얘들한테 전도하면 얘들도 구원 가능성이 생김? 그럼 얘들의 구원 가능성은 전적으로 기독교인들의 성실성에 달려 있는 거임? 아님 종교는 상관 없이 얘들도 기독교 신도들이랑 공평하게 구원 가능성이 있는 거임? 그럼 교회 꼭 갈 필요 있음? 걍 올바르게 살면 되는 거 아님?
아,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게, 피아식별도 제대로 못하는 나이에 학대만 받다가 자폭테러 강요 받아 죽은 무슬람 어린이가 천국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 그런 사실들이 '정상참작' 되어 가능성이 높은 거임? 아니면 구원 받을 만한 놈이어서? 이게 신학적으로 좀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 하나님이 정상참작을 논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그냥 딱 보시면 이놈은 구원 받을 놈이다 저 놈은 지옥불이다 아시지 않음? 정상참작은 필요 없는 것 같아. 혹시 성인되면 따로 구해줄 명분이 없어서 빨리 죽게 했나? 그럼 구원은 명분의 문제였나? 이런 거 존나 궁금함. 컨셉 아니면 답변 바람. 답변 안 할거면 이제 그런 컨셉 잡지 말아줬으면 함.
그건 가정이잖아. 누가 어떤 기준으로 구원 받는지도 알지 못한다면 섣불리 천국 갈 사람, 지옥 갈 사람 판별해서 논하는 건 기독교도의 오만이라고 본다.
파스칼의 내기? 어쨌든 난 어린 시절 기독교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포함해서 모든 종교에 대한 회의주의를 버릴 수가 없고 자유의지(종교적인 의미가 아닌)도 믿지 않으며 거기에 근거한 허무주의 때문에 방종한 삶의 태도도 버릴 수 없음 신앙 가질 일도 없고 되는대로 살 수밖에 그 예정론이 말하는 불가항력적인 은총을 못 받는 한은 아무래도 지옥 갈 확률이 높겠지? 그러니 내 입장에서는 하나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나음.
이렇게 가정해보자. 어떤 사람이 모태신앙이라 어릴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교회를 갔어. 이 정도면 문을 두드렸다고 할 수 있나? 근데 이런저런 이유로 진력 날 정도로 싫어진거임. 이런 경우가 많겠지? 만약 이 사람이 지옥에 간다면 신도들 입장에서는 그냥 애초에 기회가 없었던 것이고 구원 받지 못할 놈이라고 말할밖에. 구원 받을 만큼 충분히 성실하게 다니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교회 밖에서 구원 받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구원은 성실성의 문제가 아님. 이 사람의 삶은 결코 도덕적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고난의 연속이었으며 자기 연민을 품고 죽게 됨. 부도덕한 사람이라도 순탄치 않은 삶을 살다간 사람은 자기 연민을 갖고 있겠지. 기독교 신도들은 이런 사람들이 지옥 갈거라고 말하고 있는 거임.
그 사람들도 그걸 알고 있고. 스스로 천국에 갈 거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은 이런 사람들이 자기들을 부정하더라도 좀 겸허해야함. 그리고 이 사람이 설혹 다른 종교에서 안정을 찾았더라도 그걸 우상숭배로 보고 종교 전쟁으로 막 욕하고 탄압하고 죽이고 심지어 그걸 긍정하는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단 말이지. 이건 좀 너무하잖아? 어차피 지옥 갈텐데. 종교전쟁 얘기는 아까 댓글에서 종교전쟁이라도 있어서~ 하고 긍정적으로 말을 하길래 하는 말임. 댓삭됐지만.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건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 했는데, 과거에 비해 모든 사람이 풍요를 누리는 현대에는 그 말의 적용 범위도 더 넓어져야 하는 건지도 모르지. 아무튼 너도 고생이다. 안일하게 교회 출석만 하면서 천국 갈거라 기대하는 신도들도 있겠지만, 신앙을 평생에 걸친 영적 투쟁이라고 생각한다면 마땅히 광야에서 고난의 길을 걸어야만 할테니. 그렇게 보면 파스칼의 내기도 전적으로 신자들에게 유리한 내기는 아닌 셈이지. 신자가 내기에서 진다면 단 한번 뿐인 더 없이 소중한 우리 삶을 존재하지도 않을 신에게 번제하는 게 되버릴 테니까.
이런 내기에 임할 때 무신론자는 신은 없을 것이다, 대충 결론 짓고 유야무야 살아가는 반면, 신자는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라고 강한 어조로 표현하지 않을 수 없을 테지. 그에게 내기에서 패한다는 가정은 끔찍한 고뇌와 고통으로 다가올테니. 그래서 강박적으로 자기 긍정 혹은 자기 최면을 수행해야만 하지. 일부 광신자들의 과장된 자기 확신은 ㅡ이 글의 영상에서도 말하고 있듯ㅡ 신 없는 삶의 공허함을 직면할 용기가 없다는 유약함의 표현인 셈이지. 한편 진지한 신도들은 회의주의, 유물론적인 세계관, 과학적인 검증, 즉 악마의 속삭임들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고 그만큼 강한 교리로 무장되어야 하지. 그것이 예로부터 고난자들이 걸어온 길, 현대에 와서 더 험난해진 광야의 길인 것이지.
아 그만 글싸고 부활하신 예수좀비나 믿으세요
개념을 지좆대로 정의한게 너무많아서 일일이 지적하기도 귀찮구나 아가리로 씨부리기만 하면 믿어주는 인간들이 있는데가 아니니 걍 딴데 찾아보거라
영상 다 봤는데 시간아깝네 그냥 흔하디 흔한 프로파간다... 무신론=허주무의 라고 생각하고 만든 영상이거나 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려고 만든 영상 같네
우주에 인류 자체가 없던 시절이 더길고, 인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래봤자 행성 하나의 겉표면에서 깔짝깔짝 하는 수준인데 존나 뭐라도 된 것마냥 깝치네 ㅋㅋㅋ
우주의 가장 광범위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암흑에너지와 암흑 물질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바람직하다.
신도수로 가치판단하는거 실화냐 ㅋㅋㅋㅋ
어찌됐건 여기서 니 개독선민사상이 드러났네...
물질의 크기로 가치판단하는거랑 신도수로 가치판단 하는거랑 뭐가 다름? - dc App
내가 보기에는 둘다 비슷한데? - dc App
오늘도 칼 던지러 오셨능가
차라리 Deus vult ! 하며 헤이트 스피치 하는 편이 더 재미있지 이건 뭐 스트레스 해소도 안되면서 영양가도 없고
무신론에서도 도덕 잘만 돌아감. 순자가 울고 가겠네
223.38//유교는 무신론 아니야... 불가지론이지.
괴력난신이 거짓이라는건 무신론이 아닌가보군.. - dc App
wfw//괴력난신을 '말하지 않는다'고 했지 부정하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