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악의 문제에 대해 공부하는데
이게 해결이 안되고 결론은 신이 악하다 vs 전지전능한 신은 없다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하고 신학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면
신학이라는 학문이 바뀌고 전지전능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고 이렇게 바뀌냐
아니면 그냥 그 문제는 완전히 무시하고 모순은 존재하지 않는척하냐
그리고 전자면 요즘 100년간 큰 신학적 모순의 의해서 신학의 패러다임/교리가 완전히 뒤바뀐적이 있냐?
만약 후자면 신학 자체를 없애는게 맞는거 아님?
지구평평설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오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게 해결이 안되고 결론은 신이 악하다 vs 전지전능한 신은 없다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하고 신학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면
신학이라는 학문이 바뀌고 전지전능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고 이렇게 바뀌냐
아니면 그냥 그 문제는 완전히 무시하고 모순은 존재하지 않는척하냐
그리고 전자면 요즘 100년간 큰 신학적 모순의 의해서 신학의 패러다임/교리가 완전히 뒤바뀐적이 있냐?
만약 후자면 신학 자체를 없애는게 맞는거 아님?
지구평평설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오는게 맞는거 같은데
신이 악하다도 아니고 전지전능하지 않다도 아닌 다른 어떤 답을 어떻게든 찾아냄(당연하지만 그게 비종교인들도 납득할 수 있는 답이란건 아님)
당장 삼위일체가 전자의 방식으로 나온 개념이고, 비기독교인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교리임. 최근 100년 사이라면 가톨릭의 경우 2차 바티칸 공의회 있었는데 개신교는 내가 모르겠다.
① 어떻게든 논리를 만들어냈으니 2천년동안 안 무너지고 여기까지 왔겠죠? ② "완전히"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큰 "신학적" 패러다임 변화는 없었음. 천주교나 개신교 일부의 진화론 인정도 결국 "생명의 창조는 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패러다임 안에서 이뤄지는 거니까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아님
'어떻게든' 이말은 수정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떻게든"이라는 게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무엇인가가 상충되는 것으로 보일 때 정말로 모순이 되는지, 정말로 하나 아니면 다른 것 외의 다른 설명은 없는지를 고민하는 것은 신학이 아니라 어떠한 학문, 과학도 마찬가지 거든. 위에 삽질씨가 말한 것처럼, 그런 모순의 지적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기독교 성립 거의 직후부터 있어왔고, 늘 그런 의문에 늘 어떤 해답이 시도되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의 답이라고 볼 수 있을 거야.
달리 말하면, 상충되어 보이는 그러한 것들은 정녕 양립불가능한 모순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사람도, 그것이 해소될 수 있는 것이라 믿는 사람들도 똑같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싶음. 즉, 서로 각자가 다른 답변/결론에 도달하는 의문이고, 적어도 어느 한 쪽이 결정적으로 승리하지 못할 만큼 양쪽 모두 어느 정도의 합리적 기반과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인 것 같애.
혹은, 데카르트가 지적하듯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epti&no=8927),
사람들은 과학이나 수학이 아닌 철학의 논증에는 정답이 없고 그 어떤 명제던 찬성이나 반대가 가능하다고 믿어서, 설령 논증이 참이라고 하더라도, 혹은 그 논증이 최선의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시비를 거는 것일지도 모르지.
말하자면, 데카르트가 주장하듯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epti&no=8924),
기독교 신학에서 이미 기독교의 교리가 참이고 또한 기독교의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최선의 논증을 통해 참이라고 증명했다고 하더라도, 무신론자들은 그 논증을 이해하지 못해 잘못된 딴지를 걸면서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라거나,
(계속) 마찬가지로 무신론 철학자들 혹은 일부 기독교 신학자(아마도 모든 기독교 신학자가 기독교의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부분의 회의론 갤러들이 주장하듯이 기독교의 교리는 논리적으로 모순되었고 따라서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기독교 신의 존재 또한 거짓이지만, 기독교인은 그 논증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신이 존재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견지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르지.
이에 따르면, 두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 1. 정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2. 답은 나와 있다. 하지만 반대편의 사람들이 그 답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