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신외에 신을 신이라고 불러야할 이유가 있나? 시계를 탁자라 부른다고 시계가 탁자가 되진않듯 세상의 법칙을 만든 제1원인이 인격신이 아니라면 그건 그저 법칙중 하나 원인중 하나 세상을 구성하는 것의 하나일뿐임 중력에게 기도를 함? 그것과 같음 기도를 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나에게 자비를 바라는 행위임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5:01
답글
네 정의는 신 = 세상의 법칙을 만든 제1원인이며 인격을 가진 존재 이고, 2번에 대한 답은 그럼 '아니'인거네?
익명(121.176)2022-05-31 15:04
답글
댓글에 써진대로라면 맞지 근데 무슨의미가 있음? 난 애초에 불가지론자이고 합리적으로는 없다쪽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라서 신의 정의따위야 아무래도 좋다는 쪽이라서 신의 정의를 정하는건 거기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해야할일이라 생각함 그 정의가 모순이 없는가를 판단하는건 할 수 있어도 여기 갤러들이 정의내려줄순 없음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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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제쳐두고 다수가 합의하는 신의 정의를 정할 수 있다면 불가지론이든 무신론이든 유신론이든 그런 개념들을 탐구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익명(39.7)2022-05-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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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합의가 될것 같았으면 진작에 되었겠지란 생각임... 철학의 신과 종교적의미의 신 개념도 그렇고 애초에 종교에선 삼위일체라는 말장난도 하는 현상황에서 결국은 입장차에 양보를 안하면 안되는 상황임 논리적 모순을 신이란 주제에 관해서만 예외로 할거임? 아니면 종교가 본인들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순순히 모순이란 사실을 인정할꺼임?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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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측면에서 또 이문제를 바라보면 신이 원인인지 아닌지도 모를 제1원인에 대해서 그 어떤 단서도 현재 없는 상황에서 저게 인격이 있니 없니 하는것도 웃긴 상황임... 그거 가지고 싸울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발견하고 찾아내다가 논의할만한 단서라도 나오면 그때가서 논의해도 안늦는다는게 내생각이고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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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대로 말을 못한것 같아서 다시 똑바로 말할게. 난 다수가 합의한 신의 정의를 구하려고 하는게 아님. (아마 불가능한) 합의된 정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의견충돌이 있을 것이고, 그 의견충돌이 일어나는 이유는 각자가 서로 다른 신에 대한 정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나는 그냥 그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신관이 궁금했던거
익명(121.176)2022-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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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꼭 제 1원인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도를 들어주고 자비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고도로 발전한 외계인), 비인걱적인 자연 전체가 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오직 전지전능한 존재만이 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등
근데 문득 범신론에서 세계를 왜 '신' 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해짐.
익명(121.176)2022-05-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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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생각을 보려는 의도라면 댓글에 적은 것 그대로 내 생각이라 여기면 될듯... 제1원인이 신이라면 에서 우선 제1원인이란게 있는지 없는지부터 봐야하고 무언지부터 파악해야겠지. 두단계 타고 간 시점에서 저걸 굳이 지금 정의할 필요도 없고 정의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임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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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면 언어학적인 부분으로 파고 가는것도 방법일것 같기는 함 일단 신(神)는 God와는 생긴 배경부터가 다를테니까... 혹시 뭔가 알게 된다면 글로 정리해주면 고마울것 같음
어디에도없는신(9014ic)2022-05-31 16:12
아니 뭐, 이신론적이나 범신론적으로 신을 정의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어. 다만 그런 경우엔 분란의 여지도, 다툴 여지도, 뭔가 깊은 논의할 여지도 없어서 담론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으니까 그렇지.
할배(58.143)2022-05-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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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생각하는 신은 어떤 존재인데?
익명(39.7)2022-05-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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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범신론/이신론적 의미에서의 신이 아니라 기독교의 신과 같은 그런 신이라면, "방관하고 채점하는 초월자"의 형태가 가장 불합리한 문제가 덜 한 신이라고 생각하는 편
할배(58.143)2022-05-31 20:08
기독교나 비슷한 계통 종교들이 정의하는대로의 그런 경우만을 일단 전제해서 "신"으로 다루는 경우에는 이 갤에서도 수 차례 오간 것처럼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따져보고 철학적으로 유의미한 얘기가 더 많은 것이 일단 사실이거든. 아콘이가 자꾸 플랜팅가 논변 퍼오거나 하는 것조차도 일단은 플랜팅가의 고도의 변증론을 소개받고 생각해보고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이긴 하니까. 하지만 범신론적, 이신론적인 의미에서의 신이라거나, 신에게 어떤 전지나 전능과 같은 속성을 가정하지 않는 경우엔 걍 그리스/로마적 인격신과 비슷한 모습이 되는데, 그 경우엔 서로 치열하게 맞붙을만한 논쟁지점이 아무 것도 없지 ㅎ
할배(58.143)2022-05-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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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로신에 나오는 신들은 신이 아니다. 전지전능이 아니기 때문 (신은 전지전능이어야 신으러 불릴수있다) 이라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답할거야? "너가 정의하는 신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함? 아니면 "전지전능해야만 신으로 불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익명(39.7)2022-05-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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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신의 정의가 다른가부지 뭐. 신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일단 먼저 합의해놓고 뭔가 이야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 이상은 그 사람들이 신이라면 내가 믿진 않는다고 해도 일단 신이라고 받아들이는데 별 문제 없을 듯
할배(58.143)2022-05-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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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익명(221.167)2022-05-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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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천황"같은 거겠지. 존심 상한다고 죽어도 일왕이라고들 표현하는데 ==; 갸들이 천황이라면 천황인 거지. 국제적으로도 "엠퍼러"라고 일단 그쪽 통칭 존중해주니까. 하지만 내 천황은 아니니 뭔 상관. <-- 대충 난 이런 생각
인격신외에 신을 신이라고 불러야할 이유가 있나? 시계를 탁자라 부른다고 시계가 탁자가 되진않듯 세상의 법칙을 만든 제1원인이 인격신이 아니라면 그건 그저 법칙중 하나 원인중 하나 세상을 구성하는 것의 하나일뿐임 중력에게 기도를 함? 그것과 같음 기도를 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나에게 자비를 바라는 행위임
네 정의는 신 = 세상의 법칙을 만든 제1원인이며 인격을 가진 존재 이고, 2번에 대한 답은 그럼 '아니'인거네?
댓글에 써진대로라면 맞지 근데 무슨의미가 있음? 난 애초에 불가지론자이고 합리적으로는 없다쪽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라서 신의 정의따위야 아무래도 좋다는 쪽이라서 신의 정의를 정하는건 거기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해야할일이라 생각함 그 정의가 모순이 없는가를 판단하는건 할 수 있어도 여기 갤러들이 정의내려줄순 없음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제쳐두고 다수가 합의하는 신의 정의를 정할 수 있다면 불가지론이든 무신론이든 유신론이든 그런 개념들을 탐구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다수의 합의가 될것 같았으면 진작에 되었겠지란 생각임... 철학의 신과 종교적의미의 신 개념도 그렇고 애초에 종교에선 삼위일체라는 말장난도 하는 현상황에서 결국은 입장차에 양보를 안하면 안되는 상황임 논리적 모순을 신이란 주제에 관해서만 예외로 할거임? 아니면 종교가 본인들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순순히 모순이란 사실을 인정할꺼임?
과학이라는 측면에서 또 이문제를 바라보면 신이 원인인지 아닌지도 모를 제1원인에 대해서 그 어떤 단서도 현재 없는 상황에서 저게 인격이 있니 없니 하는것도 웃긴 상황임... 그거 가지고 싸울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발견하고 찾아내다가 논의할만한 단서라도 나오면 그때가서 논의해도 안늦는다는게 내생각이고
내가 제대로 말을 못한것 같아서 다시 똑바로 말할게. 난 다수가 합의한 신의 정의를 구하려고 하는게 아님. (아마 불가능한) 합의된 정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의견충돌이 있을 것이고, 그 의견충돌이 일어나는 이유는 각자가 서로 다른 신에 대한 정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나는 그냥 그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신관이 궁금했던거
예를 들어서 꼭 제 1원인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도를 들어주고 자비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고도로 발전한 외계인), 비인걱적인 자연 전체가 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오직 전지전능한 존재만이 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등 근데 문득 범신론에서 세계를 왜 '신' 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해짐.
개인의 생각을 보려는 의도라면 댓글에 적은 것 그대로 내 생각이라 여기면 될듯... 제1원인이 신이라면 에서 우선 제1원인이란게 있는지 없는지부터 봐야하고 무언지부터 파악해야겠지. 두단계 타고 간 시점에서 저걸 굳이 지금 정의할 필요도 없고 정의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임
궁금하다면 언어학적인 부분으로 파고 가는것도 방법일것 같기는 함 일단 신(神)는 God와는 생긴 배경부터가 다를테니까... 혹시 뭔가 알게 된다면 글로 정리해주면 고마울것 같음
아니 뭐, 이신론적이나 범신론적으로 신을 정의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어. 다만 그런 경우엔 분란의 여지도, 다툴 여지도, 뭔가 깊은 논의할 여지도 없어서 담론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으니까 그렇지.
너가 생각하는 신은 어떤 존재인데?
난 범신론/이신론적 의미에서의 신이 아니라 기독교의 신과 같은 그런 신이라면, "방관하고 채점하는 초월자"의 형태가 가장 불합리한 문제가 덜 한 신이라고 생각하는 편
기독교나 비슷한 계통 종교들이 정의하는대로의 그런 경우만을 일단 전제해서 "신"으로 다루는 경우에는 이 갤에서도 수 차례 오간 것처럼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따져보고 철학적으로 유의미한 얘기가 더 많은 것이 일단 사실이거든. 아콘이가 자꾸 플랜팅가 논변 퍼오거나 하는 것조차도 일단은 플랜팅가의 고도의 변증론을 소개받고 생각해보고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이긴 하니까. 하지만 범신론적, 이신론적인 의미에서의 신이라거나, 신에게 어떤 전지나 전능과 같은 속성을 가정하지 않는 경우엔 걍 그리스/로마적 인격신과 비슷한 모습이 되는데, 그 경우엔 서로 치열하게 맞붙을만한 논쟁지점이 아무 것도 없지 ㅎ
누군가가 그로신에 나오는 신들은 신이 아니다. 전지전능이 아니기 때문 (신은 전지전능이어야 신으러 불릴수있다) 이라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답할거야? "너가 정의하는 신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함? 아니면 "전지전능해야만 신으로 불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서로 신의 정의가 다른가부지 뭐. 신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일단 먼저 합의해놓고 뭔가 이야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 이상은 그 사람들이 신이라면 내가 믿진 않는다고 해도 일단 신이라고 받아들이는데 별 문제 없을 듯
ㄱㅅ
"일본천황"같은 거겠지. 존심 상한다고 죽어도 일왕이라고들 표현하는데 ==; 갸들이 천황이라면 천황인 거지. 국제적으로도 "엠퍼러"라고 일단 그쪽 통칭 존중해주니까. 하지만 내 천황은 아니니 뭔 상관. <-- 대충 난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