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생각 정리가 잘 안돼서 질문이 중구난방이거나, 답했던 부분을 또 물어봤을 수도 있음.


1. 너가 문헌 조사나 학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보라 했는데, 미약한 실력이지만 적어도 내가 찾은 논문이나 책에서는 예수나 무함마드나 부처나 등의 인물과 그들 시대의 종교를 사이비라고 명명한 사실은 찾지 못했음. 만약 내가 종교학자나 철학자 등의 학자들에게 초기 기독교가 사이비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을때, 아니다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면, 너가 정의한 그 매우 일반적인 정의가 종교라는 특수한 분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이 되는거?

2. 과학(철학)자들이 과학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해서 그나마 최선이라고 내놓은 답이 '주류 과학계에서 하는 활동' 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정의가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실제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문학 분야에서는 문학이란 학문에 대해, 과학의 정의처럼 순환논증이 아닌 다른 정의가 있을수 있지 않나? 그리고 만약 그런 정의가 있다면, '주류 활동'이 아니라 그 정의를 따라야 되지 않겠는가? 만약 종교라는 단어 자체에 그런 비통속적인 관념의 정의가 있다면, 사이비 종교라는 단어의 정의는 '종교인 척 하지만 종교가 아닌 것'으로 정의하는게 맞나?

3. 주류 종교계에 속해있지 않는다는 속성은 사이비 종교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인가 충분조건인가 필요충분조건인가.

4. 종교를 주류 종교계의 활동이라 정의하고, 사이비는 '~인척 하지만 ~가 아닌 것' 이라면, 사이비 종교는 결국 "주류 종교계의 활동인 척 하지만 주류 종교계의 활동이 아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게 말이 되는 말인가? 주류 종교계의 활동인척 한다는 문장 자체의 의미가 무엇인가?

5. (다른 고닉이 제시한 의견) 과학계는 모두 같은 시스템과 방법론을 공유한다. 거기에 대해 내부적인 이의는 있을지언장 합의가 가능하지만, 단순히 종교를 종교 하나로 뭉치는건 불가능하다. 예컨대 개신교는 주류 개신교 단체의 활동이고, 단군교는 주류 단군교 단체의 활동이다.
여기에 대한 너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