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을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얼른 얼른 회복하셔서 21-22 시즌에도 해피스킹 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저는 1월 초 칼바람 부는 날씨 속에 퇴사를 (당)하고 본래는 모 대도시에서 무직백수의 서러움을 곱씹고 있을 예정이었습니다만 놀랍게도 지금은



쨔쟌 2018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중 하나인 알펜시아 올림픽 지구 쪽에서 감사하게도 일하고 있습니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대회와 훈련이 이루어지는 이곳에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부족하나마 셀파로서 들고나르고 하는 중입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구경해본 점프대는 고간이 시려옴과 동시에

와..내가 저 계단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혹시 어쩌면 나..고소공포증일지도?

라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지만 또 한 번 놀랍게도 5분만에 그런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누구라도 호스 들고 저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면 고소공포증이 다 치료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무튼! 주변 분들의 선의와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허벅지에 근육이 선명해졌습니다.
허리 사이즈가 2인치 줄었습니다.

재미있고 새롭습니다 ㅎ

그럼 여러분께서도 코시국에 괜히 책잡히지 않도록 개인방역 거리두기 잘 지키시며 얼마 남지 않은 시즌, 해피스킹하시길 바랍니다.

빠빠이루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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