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몇년간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패트롤로 근무했음
물론 내가 모든 스키장 사고를 본 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하는 말이 성급
한 일반화의 오류일지도 모르니 그냥 내 생각으로만 봐주셈
우선 패트롤들은 항상 부상자가 발생하면 무전을 하기 때문에 내가 담당
하든 안하든 무전으로 전 슬로프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실시간으로 인지
하고 있음

그러면 사고는 주로 어떻게 언제 발생하냐?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뭐 정해져있는건 없음 다만 7:3의 비율로 그냥 혼자 자빠지는 사고으랑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듯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진짜 구라가 아니라 사고의 80퍼센트 이상은 보더임. 솔직히 과장하면 99프로까지 주고싶은데 뭐 다른 스키장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내가 근무한 곳은 휘팍은 아님)
충돌사공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 보더임. 스키+스키는 거의 충돌사고가 없고 대부분 보더+스키, 보더+보더임
충돌사고의 경우에는 경위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파악하게 되는데 보통 슬로프 중간에 앉아있는 보더와의 충돌 아니면 시에 안보이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충돌했다 많이들 그럼
특히 보더들은 먼저 가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사람이 튀어나왔다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보더들은 등을 지고 타는 게 기본이라서 시야 자체가 없음.
슬로프 순찰하면서도 느끼는데 항상 출발하기전에 위아래를 살피고 출발하고 내가 턴하면서 사활강을 할때에도 위에 누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정말 중요한데 보더들은 이걸 안함. 아니 못함. 애초에 등을 지고 타는게 기본 베이스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음

보더보다는 스키어가 시야 확보가 훨씬 쉬우니까 스키어 사고가 더 적은듯.
한마디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을 붙히면 보통 보더들은 연령대가 젊고 스키어는 연령대가 좀 있음. 그래서 스키어는 꼰대는 많은데 슬로프에서 다 자기들 몸은 잘 사리는 것 같은데 젊은 보더들은 진짜 겁없이 타더라.
타는거보면 진짜 겁없이 타. 또 멋부린다고 비니쓰고 타는사람이 절반 이상임. 결국 똑같이 넘어져도 보더는 두부타박에 의식불명나오고 헬멧 쓴 보더나 스키어는 그냥 뇌진탕 증세정도로 끝남
개인적으로 난 패트롤하기 전에 보드만 타는 진성 보더였는데 일하면서 보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느꼈고 또 보더들이랑 같은 슬로프면 항상 다 내려보내고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