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전에 -_-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내가 다니던 학교는 체대가 없었지만 교양 체육수업이 있었고 체육관에 실내스키장이 있었음


잠실 실내스키장처럼 경사지고 엄청나게 큰 컨테이너 벨트같은게 돌아가는 기계가 있고 거기서 스키 연습하는것임 그러니까 나는 제자리에 서있어도 경사진 바닥이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거기서 슈템턴부터 패러렐까지 배웠음


2학기 3달동안 주2시간씩 실내스키장에서 자세잡고 2학기 기말 끝나자마자 단체로 스키장가서 3박4일 합숙하고 실기셤치고 학점이 나왔음



원래 초딩때부터 가족따라서 스키장을 다니던 A특공대였기 때문에 학점따려고 스키수업 들었고 실내스키장에서 연습할때는 나름 경험자라고 칭찬 많이 들었음 근데 기말셤 긑나고 당시 현대성우리조트 현 웰팍으로 3박 4일 숙박갔는데, 거기서 위아래 흰색 스키복 입고 왔다고 교수님께 잔소리를 3박 4일 동안 들었음


교수님이 알프스 -_- 에서 스키를 타다가 오신것인지, 흰색 스키복 입고 스키타다가 눈사태 나서 파묻히면 사람이랑 눈이랑 구분이 안되어서 죽는다고 스키복은 무조건 찐한색으로 입어야 한다고 -_- 너는 그것도 모르냐고 볼때마다 한마디 하심


그 뒤로 흰색 스키복에 트라우마 생겨서 무조건 진한색 스키복만 입음


근데 생각해보면 한국 스키장에서 -_- 눈사태나서 스키장에 파묻힐 일이 있을까????



밑에 흰색 스키복 글 보고 갑자기 그때일이 생각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