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악하면, 자본주의의 맛을 제대로 맛 봄. 돈 열심히 벌자고 다짐함.
1. 거진 14년만에 스키 타도 몸이 기억하더라. 수영이랑 원리가 비슷한 듯.
머리로 배우는건 금방 까먹는데, 몸으로 배우는건 한 번 터득하면
안 까먹네.
2. 금요일에도 장비+옷 대여로 날린 시간만 1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듯.
스키 대여하는게 왜 이리 오래걸린 것인지 나도 이해가 안 가는데,
앞 줄에서 뭔가 개 트롤 짓을 한 것 같음. 줄이 안 빠져 ㅅㅂ
11시에 리프트 5시간 권 끈었는데 4시 30분 부터 정설 시간이라 5시간
꽉 채워서 타지도 못 했다...
30대 중반에 친구들이랑 월차 맞추기 겁나 힘든 거 어거지로 맞춰서
겨우겨우 실행에 옮긴 여행에서 1시간 30분의 기회비용은 겁나 소중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그냥 장비랑 옷을 살 듯.
3.금요일에는 안 그랬는데, 토요일에는 초급자/중급자 리프트 줄 거어어업나게 길더라.
줄이 긴 만큼 슬로프에 사람 밀도가 너무 많아서 맘 놓고 탈 수가 없음.
솔직히 상급이나 중급이나 경사 차이 없고 오히려 중상급이 사람이 없어서 사고 위험이
없어 보이던데... 뭐 덕분에 상급 리프트는 8명씩 태우는데 사람도 적어서
편하게 탔음.
4.보니까 회원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그 주차장 앞에 장비 보관소가 따로 있고
보관소 옆에 버스 승강장 있더라. 진짜 서울에서는 돈만 있으면 몸만 가지고
하루 스키타러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럽더라.
5.비발디 조금 얕봤었는데 콘도 지하에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더라.
정육점에서 고기 구워주는 서비스 진짜 아이디어 누가 냈는지 상 줘야함.
맞어 막창 구워먹었는데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좋았음 ㅋㅋ
고기 구워주는거 고기 시세보다 만원 비쌈 ㅋㅋ그래도 편하니까 많이들 이용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