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

나는 만년 렙2 지망생 틀딱스키어임

지산은 한 3년전까지 시즌권 끊고 다니다가
곤지암 2년 x3로 용평 1년 다니고
올해 다시 지산으로 복귀함

렙2 준비를 본격적으로 한 첫번째 해 이기도 하고...

올해 지산 다니면서 몇가지 느낀점

1. 확실히 3년전에 비해 사람이 많아짐
스타힐, 베어스, 양지가 사라지면서
난 영향이 얼마 없다 생각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진 것 같음.

평일 야간에도 1월에는 저녁 9시에 들어가도 리프트 대기가 10분씩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2. 지산 vs 곤지암?
지산 3년 곤지암 2년 다녀본 결과
나같이 가성비충은 닥 지산이 맞는 것 같다.

우선 압도적인 가격차이때문이 가장 크다.
또한 주차 후 이동이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이번시즌부터는 시즌권 인증을 해야해서 스키하우스 밑으로 내여가야 해서 동선이 좀 꼬였지만 말이야.
동호회 시계탑 안에 인증기 하나 놔주면 사실 최고일 것 같긴 하다.

지산 밥값도 많이 오른편이긴 하다.
사실 지산 식사는 맘에 드는곳이 없긴 하지만
그나마 7천원짜리 유부우동이 가성비 제일 만족스럽긴 하다.
버거킹은 올라가기 귀찮아서 안가다가 평일 야간때만 한두번 먹음.

곤지암은 주차장이 베이스에서 상당히 멀고
무엇보다 올해 설질 관리를 포기한 모습이 보여 아쉽더라.

3. 기타
이번 시즌은 늦게 시작하고 빨리 끝나는 것 같음
나는 오늘 슬러시에 모글 연습하고 지산은 더이상 안가기로 했는데 보통 이맘때까진 버텼던거 같은데
작년에 용평이 3월 말까지 짱짱했던 기억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짧게 느껴지는듯

여담으로 박순백칼럼의 박순백박사님을 종종 마주치고 인사도 드리는데 먼가 연예인 보는 느낌이더라 ㅋㅋ
올해부터 지산으로 베이스를 바꿨다고 하시던데
매너 좋으시고 모르는 사람한테도 말 잘 걸어주시고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 나도 나중에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고 느꼈음

담주부턴 용평 주말 당일치기 할 생각에 벌써 괴롭다 ㅋㅋㅋ
남은 시즌 안전하게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