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블리자드 올마 166 13.5m 인가 데모 입문+렌탈급 가벼운 스키 타는데
원정 갔다가 스갤러가 s9 빌려줘서 반 슬롶 타봤는데 개인 스키 타면서 느껴보지 못한 감각을 느낌
신으면 거짓말 반 보태서 무게 거의 두 배 차이 나는 느낌임
바인딩 체결하고 들어보면 묵직한 느낌이 듬
스키 타면서 무거운 거 신으면 피곤하다는 이유를 일부 알게 됨
1. 무게가 무거우면 눈이 좋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돌파력이 생긴다.
당연한 소리 일 수도 있는데 평소에 범프 보면 튕겨 나갈까 봐 무서운 느낌이 드는데 이 친구는 범프도 알아서 돌파해 넘어가는 느낌
+ 뜨더라도 붕 뜬다 느낌보단 금방 떨어지는 느낌
2. 회전 반경 1미터의 차이는 어느 정도지?
아래에서도 이야기 할 텐데 본인은 가압을 배울 뻔(어깨선 + 바깥발 팔로 누르는? 치는? 느낌?) 하다가 스키 시즌이 끝남
그래서 오히려 날만 박고 외압만으로 타는 느낌이 강해서 회전 반경이 더 느껴지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빠릿빠릿하게 다음 턴으로 넘어감
표현하기 뭣하긴한데 기존 스키가 스르륵 하고 뉴트럴이 들어가면 슥 뉴트럴 느낌에 가까운듯 ㄷ..
3. 무게가 주는 안정감이 상체를 안정적으로 기울이기 더 쉬운 느낌
이런 게 아마 "스키에 끌려다닌다"라는 말인 거 같은데 스키가 무게가 있다 보니 윗몸일으키기 할 때 다리 잡아주고 하듯 무게가 아래에 몰리니 상체도 더 자신감 있어지고
엣지 각도 더 깊게 쓸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음
스키 처음 접하면서 내 모습을 상상한 것 이상으로 행동해 줘야 하는 것처럼 엣지 각도도 상체도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한계를 몰아붙여야 남들이 보기엔 기울이는 느낌이 날 거 같은데
딱 그 한계를 부셔주는 좋은 기회였음 단 반슬로프만에 ㅇㅇ...
누군가는 뉴비쉑 우메봉 할 수도 있는데 이런타이밍에 이런 깨달음을 얻을 줄은 몰랐다.
다시 본인 스키 돌아와서 스키라는 게 생각보다 더 자신있게 엣지를 세워도 버텨지는구나라는 걸 깨달음
그리고 남은 슬로프 내려오면서 본인 스키 더 눕혀서 눌러보니 평소 엣지를 세우는 것보다 더 자신있게 깊게 세울 수 있게 됨
아쉽게도 가압을 잘 못해서 카빙하면서 강하게 못 눌러봐서 리바운드 차이는 잘 모르겠더라 ㅠ
대부분 스키 업글은 가압하면서 스키가 너무 말랑해서 못 버텨 바꿀탠데 그정도 실력 안되면서 기변 뽕 오지게 온다 ㅠㅠ
+ 한가지 더 있다면 ㄹㅇ fis 적힌건 남이 사는건 모르겠고 본인은 스키 인생에서 탈일 있을지 모르겠다.
한계가 딱 스키 존나 열심히 타면 s9i pro 정도의 반드컵 될까 싶다.
매년 강습하는 강사님들도 pro는 무겁다 하실정돈데 인생에서 열심히 타도 그런 날이 올까나 ㅠ
3줄 요약
1. 뉴비쉑 신세계(질질 끌려다님) 느끼고 똥글 지름
2. 타던 스키 반으로 못 접으면서 벌써 데모급 스키 타고 싶음
3. 스키 타고 싶다
질질끌려다니는건 후경날때 그러는거아냐? - dc App
가압 못한채로 날만 박고 회전반경으로 돌면 그게 끌려다니는거지 뭐 ㅠ
ㅇㅇ 가압못하면 후경이남 - dc App
1번 = 무게로 인한 돌파력은 직선 스킹할때나 도움될뿐 턴할때는 오히려 더 힘든것같아. 즉, 슬러시에서는 올마같은 와이드한 스키가 더 편한듯. IMO. - dc App
슬러시말고 슬로프 중간에 있는 작은 모글, 감자 어느정도까진 스키 자체로 무시하고 타게 해준다는 말인듯
얍스 175행님 말 처럼 그런느낌
나도 이번시즌 아토믹 타보고 담스키는 아토믹임. 묵직한것이 맘에 덜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