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19 인터스키 자료라, 올해 2023 인터스키 자료가 나오면 비교해볼만 할텐데,
북미에서는 파우더나 비정설 급사가 많은 특성상 포지션이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 높고
상체고정 탑앤테일 피봇팅 보다는, 자연스러운 상체 이동과 블루스키딩을 중심으로 스키를 탄다는걸 알수 있지.
블루스키딩이란 탑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테일을 띄워서 스키를 컨트롤하는건데
K-인터스키가 혐오하는 찍찍이 턴의 최종진화형이지.
물론 검정이나 기선전에서 블루스키딩 이지랄하면 폭풍 마이너스 먹고 광탈할거같다.
어쨌거나, 얘네들은 딱 봐도 아 이렇게 타면 어떤 지형과 상황에서도 쉽고 편안하게 안전하게 스키 탈수 있겠구나.
진짜 편해보인다. 자연스럽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지형의 변화가 무쌍한 곳에서 우리나라처럼 골반 접어서 타면 튕겨서 날라가거든.
기선전 보면 조그만 둔턱에도 스키 튕겨서 날라가는 사람들 많잖아.
이게 그 사람 기량이 낮은게 아니고, k-인터스키의 지향점이 그런거야 폼생폼사. 응? 미스하면 인대야 날라가겠지만서도..
다시 북미스키로 돌아와서... 얘네들은 무리한 업다운 이런거 없음. 잘 올라타고 잘 밸런스 잡고 하는게 궁극적 지향점 아닐까 싶다.
그래서 롱턴이던 숏턴이던 항상 신체의 박스 어깨-골반을 잇는 - 아래에 스키가 놓여 있음.
한편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상체고정...
숨막힐듯한 상체고정 속에서 다리만 쇽쇽 하는 스탈이고... 이걸 하려니 당연히 상체는 거의 엎드리다시피 고관절 접고
카빙을 하면서도 탑앤테일 컨트롤이 보이는 초고난도의 묘기를 보여준다.
당연히 일반인은 접근불가의 신체능력과 눈밥이 필요한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글을 무려 카빙으로 타는 우리 지도자연맹 소속 선수들의 면면이 정말 대단하다는걸 알수 있다.
한정된 지형과 정설사면에 최적화된 묘기수준의 스키능력을 보여주지.
특히 롱턴을 보면 신체의 박스를 한참 벗어난 수준으로 스키를 보냈다가 신묘한 컨트롤로 다시 몸 안으로 가져온다.
이걸 하려니까 팔이 자꾸 위로 치켜드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보니까 팔 들리는것도 억제한체로 스키를 몸 밖으로 보내더라. 진짜 대단함.
일본과 비교해 보더라도 마루야마는 박스 프레스 밑에 스키를 두는데 우리나라는 밖으로 나감. 세계최고의 기량임.
그리고 유럽...
얘네들은 딱 봐도 얘전 일자스키의 느낌이 남아있다.
카빙스키를 타는데도 예전 일자스키 느낌이 드는 나라들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봐서 캐나다/미국의 인터스키와 유사한 느낌이다. 특히 영국.
그냥 나의 주관적인 감상평임.
자 이제 한번씩 구경들 하고 가셔.
인터면 인터답게 쉽고 편하게 안전하게 타는걸 지향하는게 맞지
이거지
지리적 환경차이가 큰듯 ㅇㅇ
위에갤럼말이 맞는듯ㅇㅇ 원정가서 스키타보면 그냥 아예 다른종목처럼 느껴지더라
진짜 ㅈㄴ 맛있게탄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