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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도 현재 스키 강사로 활동하고있다

스갤 보다보니 스키 거의 처음신는 사람들이 스키강사를 하겠다고 오는게 보인다
(난 처음은 아니지~ 싶으면 대부분 니얘기 맞다)

어렸을때 자주 타봤다는 구라를 쳐야하는 정도면 말 다했다

스키강사의 경우는
강습생이 본인의 인생에서 스키라는 스포츠를 배워 올바른 자세로 더욱 안전하게 스킹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며,
스키라는 스포츠가 널리 전파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내가 스키강사 업계에 있으면서 본것은
어느 스키학교나 하꼬 사설팀들에도
처음 스키를 신어보는 사람들이 거의 꼭 존재한다

문제는 얘네가 과연 강사의 자격이 있는것일까? 이다.

보면 정말 심각하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운 조금만 나쁘면 강사보다 강습생이 더 잘타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을정도로 심각하다

그렇게 사회에서 욕먹는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얘네들도 전문성이 없어서 까인다
근데 스키강사는 전문성은 커녕 강습생이랑 똑같은 수준이라는 거다.


한가지 얘기를 더 해보자면
세상에는 ‘책을 한권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무지한 사람이 작은 정보만으로 신념이 생겨
하나만 알면서 고집만을 부리는 사람을 말할때 쓰이는데,

초보 스키강사의 경우 그러하다.
우리는 보통 강습의 횟수가 늘어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효과적이고 개인에게 맞춰진 좋은 강습을 할 수 있다
혹은 본인의 실력을 키우며 나의 시행착오를 통해 좋은 강습을 할 수있다

반면 스키를 처음 신은지 얼마 안된 사람이 강습을 한다면
이사람에게는 강습의 경험도 매우 적고
시행착오를 겪고 실력을 키워온 경험도 없다

결국 강습 내보내기 전 잠깐 기초적인 강습을 받은 내용을 그대로 강습생에게 전달만 하는 역할이 되어버리는데,
이렇게 된다면 강습생에게 맞는 맞춤형 강습은 고사하고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최악의 강습이 되는 확률이 크다는 말이다

실제로 강습을 하다보면 옆에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강사를 본 경험도 정말 많고
강습생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전 강사가 정말 스타일 차이가 아닌 정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이러한 수준낮은 강습을 받는다면
강습생의 스키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떨어지게 되고 다시 강습을 받지 않는 한, 그 사람은 평생 그따구로 타야한다


나는 처음 타면서 강사를 하는 사람들을 욕하고싶은 마음이 없다.

문제는 스키장 소속 스키학교나 사설팀이다
강습을 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뽑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그나마 사설 팀은 최소 레벨1이나 타는 영상을 확인하기라도 하지만...

스키학교의 경우에는
광고에 퀄리티 있는 강습과 전원 자격증 보유 강사진이라 하는데

퀄리티도 심하게 떨어질뿐만 아니라
자격증은 스키학교의 경우 그냥 준다
그냥 진짜로 나가서 어떻게든 병신같이 내려오기만 하면 준다
우리가 유명하게 알고있는 렙1 티1 이런게 아니라
스키장 자체적으로 만든 자격을 자격증이랍시고 준다

이러니 강습의 질은 점점 떨어지고
실력없는 싼 강사때문에 강습 페이도 떨어지고
강사 대우는 점점 나빠지고
결국 강습생과 멀쩡한 강사들 모두에게 악순환일수밖에 없는것이다.


세줄요약.
1. 스키 처음타보는 실력없는 강사들이 너무 많다
2. 이때문에 피해보는건 강습생과 다른 정상적인 강사들
3.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을 싸게 쓰겠다고 뽑는 스키장 스키학교 & 일부 사설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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