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을 맞아 a(autumn)특공대 때문에 설천 정상 사람많더라... 곤돌라도 줄스고있었음
그래서 돈아까워서 걍 실크로드 슬로프 타고 내려가기로 함
풋스키(최고시속 5km) 가 있어서 타고 내려가기로 함
실크로드 초입부인데 아무도 슬로프 안타더라. 저사람들도 걍 저기서 풍경만 찍고 감. 슬로프 전세내서 개꿀
글케 경사 심하지도 않아서 특별히 어렵진 않았음
진짜 넓긴하더라 스키장... 그리고 덕유산 바로 끼고있는게 너무 사기임
사실 무주자체를 첨와봄 ㅋㅋ
설질은 파우더도 아이스도 설탕도 아닌 '자갈'임
주행감이 개씨발같긴하더라
정상 언저리 능선들은 단풍 끝물... 이더라 반쯤 다 뒤짐
슬로프 중간에 이렇게 등산로로 빠지는 길이있긴 한데 걍 설천베이스로 쭉 내려감
여기부턴 무한 헤어핀에 경사도 좀 쌔지더라.
강촌 드래곤 생각났음.
한참 빙글빙글 돌다보니 멀리 드디어 리프트 승하차장이 보이기 시작함
저기부터가 그 실크로드 하단인가봄
내려와보니까 아저씨들이 무슨 공사하고 있더라. 오픈앞두고 리프트 점검하는거같기도하고
여기부턴 설질이 콘크리트로 변함
걷기는 좀 나은데 발이 진짜 존나아픔
크... 여기가 슬로프라니 믿기지가않는걸
슬로프에 저렇게 억새같은거 엄청 펴있는데 이쁘긴함
솔로로 와서 찍어줄사람이 없어서 걍 눈으로만 보고 지나감
슬슬 발 ㅈㄴ 아파서 짜증날 무렵 드디어 베이스가 보임
ㅋㅋㅋ 다내려옴. 밑에서 봐도 ㅈㄴ 이쁘긴 하더라
저 왼쪽에 살짝보이는 콘크리트 길이 내가 내려온 길임.
정상에서 한시간쯤 걸렸는데, 물론 하산길이고 셔틀버스 시간땜에 좀 서둘렀음
음... 이거 곤돌라 편도가 16000원인가 하던데 자리 남으면 그냥 곤돌라 타는거 추천함 ㅋㅋㅋ 스키타라고 만든길을 등산로로 쓰니까 ㅈㄴ 노잼이더라.
근데 여기 한번도 안와봤는데 ㄹㅇ 왜 사람들 많이오는지 알거같긴함 걍 규모가 넘사벽이고 풍경이 넘이쁨....
한달뒤엔 눈이 쌓인 슬로프를 볼수있길 바라며... 탈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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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김에 눈좀 뿌리고와
제설기 있었으면 전원누르고 튀었을텐데 아쉽 - dc App
아 그 쪽으로 내려올수도 있음? 내가 갔을땐 막혔던거 같은데 ㅠㅠ
ㅇㅇ 따로 막혀있진않았음 근데 ㄹㅇ 사람 아무도없어서 좀 무섭긴함 ㅋㅋ 가다가 갑자기 철창같은걸로 막혀있으면 ㄹㅇ 좃대는거라 좀 쫄리긴 하더라 - dc App
뭐임? 다른 길이 있음? 스피츠 이런 곳으로 내려갈 수 있나 - dc App
무주가 풍경은 진짜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