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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로드된 따끈따끈한 영상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문진 교수라고,
우리가 잘 아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심사위원이기도 하심 -> 검정위원장이라고 하심
내가 평소에 많이 참고하는 채널이고,
나도 그렇지만 누구나 스키를 배울때 흔히 들어왔던 것들에대한 의문과
수강자에게 더 쉽게 이해시킬순 없을까? 라는 갈증을 많이 해소해준 채널이었다
얼마전 간단히 올린 내 글
도 그런 생각의 연장이기도 했고
어쨌든
간단히 요약하자면,
과거시절의 컨벤셔널 스키(일자스키)장비와,
현대의 사이드컷 스키 장비가 확연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과거 1800년대부터 컨벤셔널스키를 누르기위해 쓰여왔던 교습법이 현재에 와서도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비효율에 대한 학술 강의임
예를 들면 과거의 일자스키는 스키를 돌리기위해서는 수직으로 눌러야 했음(버티컬무브먼트)
그리고 그렇게 누른다고 해도 휨을 유지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정적인 타이밍에 순간적인 힘을 가하기 위해 다운과 프레스, 그리고 몸의 꼬임(외향)을 통한 동작을 강조하게 됨
하지만, 팁 테일이 넓고 허리가 잘록한 현대의 사이드컷 스키(카빙스키) 는 살짝 기울여 주는 것 만으로도 회전이 손쉽게 이루어짐
더이상 몸의 밸런스를 해치는 과도한 다운, 과도한 외향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스스로 휨을 만들어 조작하는 내력보다는,
스키가 회전하면서 오는 원심력인 외력을 이용하여 쉽고 편하게 연속된 턴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다
이 연구의 시작은,
왜 스키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사람들이 흥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가?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아마 오랜 시간부터 정석으로 전해 내려온 비효율적인 교습법이
스키는 힘들고 위험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특정 방식이 아닌 다른 것은 틀린 것'
이라는 경직된 문화가 스키인구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게 골자임
이미 잘 타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교습 받아왔고,
그렇게 잘 타는 사람들에 의해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으로 교습이 이루어지고
당연히 또 누군가는 잘 타지게 되겠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볼 화두인것 같아 가져와봤다
좋은 금요일 보내자
- dc official App
컨벤시절과 사이드컷 시절을 모두 겪은 사람 입장에서 확실히 교육을 달리해야하는게 맞음 컨벤시절 스키는 한번 제대로 타고 내려오면 땀이 비오듯 났었는데 현재 사이드컷 스키는 확실히 예전보다 힘이 덜 듬 컨벤시절에 주로 타다가 16년경에 복귀해서 사이드컷을 첨 타본 입장에서는 이제 굳이 어려운 업다운 유지 안해도 되겠다. 과하게 힘안들이고 반동을 주는것만으로도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회전이 된다라고 느꼈음 나는 이론은 잘모르는 입장에서 그냥 몸으로 느낀 부분은 이렇다였음
댓글에서 경험이 묻어나오네요 엊그제 용평 갔을때도 어린 아이를 두고 부모이신지, 강사인지 하튼 계속 뒤를 따라가면서 다운 다운!! 더 앉아야지! 다우 운~~ 아니 아니 엉덩이 뒤로 빠지잖아 다시! 하는 것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찌보면 스키장에서 흔히 볼수있는 모습이기도하구요 자세가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저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다시는 스키장에 오고싶지 않을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 dc App
그래서 오늘 본 kstia 이분들 재밌게 타시는거 같은데 조금 위험한거만 줄이면 저렇게 재밌게 스키타는게 오히려 스키라는 스포츠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어릴 때 자세 잡는다고 신경쓰다가 펜스에 부딪친적도 꽤 많고 위험했던적이 많았던걸 생각하면 역시 스키는 안전이 최우선이 아닐까 싶어요 그 다음이 재미겠구요 물론 예쁘고 좋은 자세로 스키타는게 재밌을 수도 있지만요
kstia 저분들 대학생들인데 기본적으로 렙1 정도는 따고 충분히 잘 타는데 즐겜하는 분들임ㅋㅋㅋ
이런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잠깐 제외하고 다시 제대로빠진건 작년부터인 초보 관광스키어인데, 이런 글들을 보면 재밌고 흥미로운거같아요 ! - dc App
옆으로 드러눕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원리만 알면 스키 쉬움 - dc App
저도 많이 참고하는데 스키를 편하고 즐겁게 타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정주행하세요 다만 검정을 준비하신다면 조금 안맞을수있으니 참고하세요
근데 저분 그냥 심사위원이 아니라 검정위원장이심ㅋㅋ
헉 검정위원장 이셨구나 ㄷㄷㄷ 본인도 말씀하시더라 검정이 지향하는 쪽하고는 살짝 다를수있다고 ㅋㅋㅋㅋ - dc App
이런 논의 좋습니다. 제 머릿속에 생각나는게 하나 있는데 "업다운"은 이제 좀 그만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원래 이런 교습법에 관한 이야기도 "인터스키 써밋" 참가자들 사이에서 많이 논의되는 내용들인데, 국내 커뮤니티들 보면 인터스키에서 '어느 국가가 어떻게 탄다더라' 하는 외형이나 기술적인 면에만 포커싱이 이루어져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 어캐 가르치고 배우란 거임
오 장풍동작
진짜 업다운은 1자 스키시대의 교습법이라 생각함. 제동을 하기위해 발목을 비틀고 부족한 힘을 더하기 위해 다운을 하는 그런 메커니즘이 아직도 카빙스키에도 적용 하고 있다는게 놀라울 뿐임. 소위 원심력에 대응 하는 힘을 물리적으로 보면, 1자의 경우 힘의 방향 벡터는 스키는 중력방향에 한정되지만 이에 반해 카빙스키는 스키판 직각방향으로 확장이 됐음. 즉 힘을 쓰는 방향이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변했단 이야기임. 구심력을 만들기위해 마찰력만 쓰는 1자 스키와 호안쪽으로 향하는 힘을 만들 수 있는, 또는 반드시 만들어야만 되는 카빙스키는 스킹 메커니즘이 달라져야 한다 생각함. 오늘 감자스키에서 김현태 선수가 말하길 본인이나 선수들은 시즌초에 등에 알이 베긴다는데... 왜? 등에 하중이 들어갈까 생각해보자!!
몇주전에 업다운 안하면 스키 못탄다고 짖던애 생각나네ㅋㅋ
카빙스키도 컨벤셔널스키 기술 다 쓴다. 잘 모를 뿐이지. 업다운 피봇팅 외향 전부 다 필요한 패시브 기술은 맞음. 지나치게 경직된 문화가 좀 싫은거지
지극히 맞는말이다 일일히 분해해보면 알게모르게 수직운동 좌우운동 앞뒤운동이 골고루 녹아서 하나의 동작을 완성하는걸 알수있음 다만, 처음에 스키라는것을 배울때에대한 접근자체가 너무 과거의 교습법에서 변한게 없다는이야기 훨씬 쉽고 편하고 간단하게 배움을 시작할수있는 원리가 있는데 주구장창 고관절과 무릎에 무리가 가는 업다운만 강조하는것을 되돌아봐야한다는 것이 내용의 포인트임 근데 검정에서는 또 업다운을 중요시 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해 게이 말대로 이것도 가능하고 저것도 가능하다는 유연함의 측면이겠지 - dc App
그래서 카빙스키에서는 업다운이 필요없다는건가요?
PSIA/CSIA 강사님에게 들겄던 것 들을 복기해보자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현대 강습이론에서도 업다운과 "유사한" 동작은 있습니다. 업다운 자체도 궁극적으로 추구하는건 "가압"(pressure)을 조절하는거라고 해요. 다만 컨벤시절에 명시적으로 팝/다운을 했던것과는 다르게, 카빙스키시대에 와서는 턴을 이용하며 몸을 웅크리고 펼치고 하는 과정으로 바뀐거죠. PSIA의 5가지 기본원리중에 "regulate the magnitude of pressure created through ski/snow interaction" (설상면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압) 항목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카빙에 업다운이 필요한가? => 업다운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압조절)는 현대스키에서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업다운 교습법이 필요한가 => 케바케 사바사, 다만 업다운만을 정답처럼 강요하는 교습법이 있다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J님이 제대로 답변 해주셨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