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활(Bow)의 리바운드
활이 있다고 하면, 활 중앙에 손잡이처럼 두껍게 감아놓은 부분이 있지?
그게 활의 중심점이 되고,
시위를 당겨서 휘어졌던 활은,
활시위를 놓는 순간,
그 손잡이를 중심으로 리바운드하면서 화살을 밀어보내게 되잖아?
스키를 밟았다가, 튀어오르는걸 리바운드라고 하지?
즉, 더비가 있으면 그 튀어오르는 리바운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됨.
2. 부츠의 높이를 높여주는 용도
부츠의 높이가 높으면, 세 가지의 효과가 나게 된다.
(1) 더 많은 파워를 스키에 전달할 수 있게 해줌
- 너의 체중 + 더비무게 + 높이로 인한 위치에너지
스키부츠와 스키의 연결 포인트가 더비이니만큼,
너가 스키에 전달하는 파워는, 더비에 집중되고,
그 벽돌같은 더비는, 자기 자신의 무게 + 너의 힘을 온전히 스키에 전달시켜 줌.
조우진이 이병헌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때렸다면,
이병헌을 컨테이너에 잡아 가두지 못했을거야.
(2) 더 많은 엣지각을 쓸 수 있도록 해줌
- 팔로만친다 형 글 내용과 댓글들처럼, 지렛대의 원리로, 에지를 더 쉽게, 많이 세울 수 있게 해줌.
에지를 많이 세울 수 있다는 건, 프레스를 줬을 때, 엣지에 더 많은 힘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3) 그러나, 패러렐 조작은 힘들어짐.
- 패러렐같은 2차원 스티어링 조작은, 부츠와 스키가 넓은 면적으로 밀착되을수록 잘 되는 조작이야.
너희가 침상에 K2를 놓고, 그 K2로 침상 위에 ∞ (무한대 기호)를 그린다 해봐.
손바닥 전체로 감싸쥐고, 손목과 팔꿈지를 유연하게 쓰면서 그리면 쉽겠지?
근데 장전손잡이를 잡은 상태로 저짓을 하면 힘들거야.
대신에 장전손잡이를 잡으면,
총을 기울이는, 그런 3차원 조작을 하기는 쉬워지겠지.
(예를 들면 약실확인을 한다거나...)
3. 결론은,
더비가 있고, 그만큼 부츠를 높아져있다면,
패러렐같은 스티어링 조작보다,
엣지조작, 파워전달, 리바운드의 활용 등등
카빙에 더 적합한 형태로 스키가 셋팅된다는 것.
더비에 대한 얘기도 많고 썰도 많지만,
여러가지를 보고 나도 정리해봤어.
4. 여담
더비있는 스키를 봤을 때,
뭔가 고민이 된다면,
비추임.
와 리바운드 중심은 상상도 못했네요. 패러렐 조작이 힘들어지는것도 말하고 싶었는데 뭔가 문장이 생각 았났는데 개추개추
처음 오가사카 tc 탓을 때 패러랠은 잘 안되고 카빙은 잘되서 신기햇던 경험이 있죠
무거움 하나만으로 일반 관광러에겐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