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애들이 선수반에 좀 적합한 애들인데,
그 방향성을 딱 정해주고, 연습을 시키면,
나머지는 걔네들이 어떻게든 알아서 메꿔오는 애들이 있음ㅋㅋㅋ
좀 열심히 탄다~ 하면,
가르쳐 준 걸 결국 자기걸로 만들어 오겠지~
근데 얘네들한테는, 이건 그냥 "당연한"거야.
얘네들은,
주변 형누나들을 보든, 뭘 하든 해서,
그 다음단계를 준비 해 옴ㅋㅋㅋㅋ
선생님이 세세한 걸 다~~~알려주지 않아도,
자기들이 타면서 스스로 찾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애들임.
예를 들면 A자를 배웠어.
업다운과 체중이동을 배웠겠지.
근데 이런 애들은
소위 말하는 "전진업"이라는걸 자기들이 알아내고,
발목 무릎 골반활용이라는 "유연성", "리듬감"같은 요소를
자기들이 알아서 입혀 옴.
심지어 엄빠는 커피마시고 사우나 하는데,
자기 혼자 타러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A자를 가르쳐주면,
패러렐에 진입할 수 있게 해오고,
패러렐을 가르쳐주면,
레일턴을 만들어 옴.
"스키 몇시즌 탔냐" 이런 수치적인 것들이
의미가 없는 애들인데,
진짜 신기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전에 선수반 커트라인이 있을 때,
명시적인 커트라인이 카빙 롱턴이지만,
아이들의 근력과 지식수준을 고려해서,
실질적 채점기준은,
레일턴성 롱턴 + 크로스오버의 "느낌" 이었을 때가 있었음.
애들은 복잡한걸 이해를 못하지만,
카빙턴 진입의 직전단계인 "레일턴"과,
가속을 위한 "크로스오버"를
"스스로" 알아낸다는 건,
재능이 있다는거겠지.
선생님 입장에서는,
이런 애들 만나면 욕심이 나는거지만,
얘네한테 그 이상의 방향을 제시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아파하는거고.
운동신경이 좋구나 - dc App
저런 애들이 최악의 강사가 되는거 아니냐 ㅋㅋ 동류말고는 대화가 불가능한
이런 애들도 스키계에서 자기들 역할을 다 하지~
우월한 유전자 - dc App
이런 애들이 모이고 모여 혈투 벌이고 결국 타고난 피지컬 싸움에서 밀려나 월드컵은 커녕, 국가대표는 커녕 국대 상비군으로 선수생활 마감하는… 정도가 되나 우리나라가?
ㅠㅠ
닥팍 아재들 스키로 먹고살고싶어요 하면 기겁을 하면서 말리는 와중에 떠오르는 그런 재미난 이야기겠누
왜 댓삭!
그냥 뭐... 할 말 정말 많지만ㅠㅠㅠ 암튼...
ㅠㅜㅠㅠㅠ
진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적인 재능 아니면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긴 힘들지
아무리 저렇게 천재적이어도 허승욱 정동현 발톱도 못비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