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곤돌라 타고 정상에 가니, 보더 한명이 절벽 쪽으로 내려갈까 말까.. 스키인 나도 내려갈까 말까.. 안개가 많이 끼었거던.

둘다 서로 MAYBE 이러다, 쿨루와르 없는 쪽으로 내려가자고 마음이 통함. 비콘 서로 체크하고 눈을 짤라 가며 내려감. 눈두께 10센티쯤. 한번 자르면 5-6미터쯤 눈이 쓸려 내려가는 40도 경사.

절벽 내려가서 숲길을 지날때쯤 몇살이냐고 묻길래. 55. 넌? 37. 인데 자기 아빠가 58이래.. 가끔 같이 타는 프리라이더들이 내 나이를 알고 나면 다 놀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