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슬로프를 용감하게 막 내려가는거야.


당연히 한 90%는 몸턴이지.


넘어질 것 같다...!!!! 했지만,


꿋꿋하게 버티면서 내려가더라고.


중심 딱 잡고.


기특하더라.




내가 탔던 리프트 옆에 몇 명이 있었는데


당연히 한 마디씩 하지.


저렇게 타면 안된다는 둥,


부모는 뭘하냐는 둥,


강사는 뭘하냐는 둥,


저게 몸턴이라는 둥 스피드컨트롤이 안된다는 둥...


암튼 그거 듣는 것 만으로도 꿀잼이었음ㅋㅋㅋ




근데 팩트는,


그렇게 한 마디 하는 어른들보다,


저렇게 내려가는애가


결국 훨~~~~~씬 잘 타게 됨.


(이건 팩트임)




누군가는 스키장에서의 안전을 빌미로,


굳이 한 마디를 해서,


누군가의 가능성을 제한을 하고,


누군가의 즐거움을 제한을 해.


근데 사실,


기초적인 내용만 가르쳐줘도,


다~안전하게 탄다.


추가적인 안전이라는 건,


강습이 보장해주는게 아니라,


문화로 만드는거야.


그래서 상급자들의 역할은,


그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재밌게 탈 수 있도록,


그런 가능성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조성해주는거지만,


대부분의 상급스키어들은 그정도까지의 역량이 없지.




내가 하고싶은 말은,


여러분도, 스키탈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강습은 거들 뿐이고,


강습은 딱 기초적인 것 까지야.


물론 시즌강습, 꾸준한 강습, 받으면 빨리 늘겠지.


근데 그렇게 빨리 늘어서 뭐하게?


그렇게 누군가한테 배워서 타면,


그거밖에 못타게 될텐데ㅋㅋ




본인이 한계점을 느낄 수 있는지,


그 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본인이 스스로 고민해서 찾아낼 수 있는지,


본인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테스트해 볼 수도 있잖아.




겁쟁이새끼들처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미리부터 제한하지는 말자고.




자 오늘 타는 사람들 다 재밌게 타고,


하루 잘들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