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삼성전자 다니셨음.


그 때 킹황갓 이건희 회장각하께옵서 직원복지 차원에서 회원권인지 시즌권인지 3만원에 팔았나 그럼 엄마말로는 4인 가족 주말에 한 번 다녀오는데 5만원도 안 들어서 자주 간거라 하시더라.


그래서 유딩~초딩때는 스키 정말 원없이 즐겼음.


펭귄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 있는 휴게소에서 아빠가 츄러스 사준 것도 생각남.


매 주말마다 스키타러 갔었음 겨울엔 휘닉스파크 주말마다 가고 봄 여름 가을엔 주말마다 에버랜드 갔던게 생각남.


다시금 감사합니다 이건희 회장님..... 


근데 아버지 이직하시고 나서 예전처럼 자주는 못 가게 되고 (시즌에 한 두 번 정도)


스키장이 없는 동네로 유학가면서 스키 못 타고 접게 됨. 가끔 방학 때 한국 와서 스키 좀 타는 정도


그러다 대학은 추운 동네로 가게 되어서 스키 동아리도 가입비 내고 가입을 하는데.... 겨울이 올 때 즈음이면 기말고사 시즌이라 한 번도 못 가봄 ㅋㅋ 가입비만 내고 끝남.


그러다 대학원까지 가게 됨 (대학원은 스키장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더운 동네에 있는 학교로 가서 스키 꿈도 못 꿈. 아예 겨울이 없는 남쪽나라 ㅋㅋ)

대학~대학원 기간 내내 스키라곤 별로 못 타봄  5번이내? 일본 여행가서 한 번 타봤는데 설질 진짜 좋더라. 거기서 같이 탄 한국인 형은 프랑스 유학파였는데 일본 스키장 너무 좋다니까 알프스가 훨씬 더 좋다고 하심. 그 후로 알프스 스키여행을 인생 버킷리스트에 추가함.


그렇게 졸업하고 한국 돌아와서 스키 탈까 하다가 코로나도 터지고 한국 면허도 없고 차도 없고 셔틀타고 혼자 가서 오기엔 귀찮으니 그냥 접자.. 했는데


아는 여자애가 X3 시즌권 나왔을 때 이거 같이 사자고 톡 해줘서 X3 시즌권 사서 스키 한 시즌 내내 즐겁게 탐. 재밌더라. 어리다고(?) 싸게 팔아서 개이득이었음.


처음으로 아침 정설후에만 타고 시즌방와서 밥 해먹고 재택으로 일하다 다시 야간 정설끝나자 마자 가서 타고 오는 생활도 함.


그 다음 시즌은 군대였어서 스키 시즌권은 안 사고 곤지암 한 번 휘닉스파크 한 번 다녀오는 걸로 끝냄.


지금은 취직하고 X5사서 용평 열심히 다니는 중 ㅎㅎ


내 장비 어릴 때 이후로 첨 사볼라 했는데 아직은 차가 없어서 차 사고 나면 살라고. 찾아보니 엣지 정비에 왁싱에 사도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