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ㅈ주에서 관광으로 구르고
머학 인서울하고 용평 처음으로 가보니까 자연스레 ㅈ주 존나게 씹게됨 ㅂ영 개병신
그래 아무리 ㅈ같이 관광으로 타도 15년을 잘 타왔으니 티1 걍 붙겠지 하고
2022년 1월에 티1 응시했더니 -13으로 압도적 꼴등
충격받고 주변 동호회 햄들한테 원포인트 강습 받고 한 달 뒤 렙1 올딱으로 겨우 합격 (레벨1은 외워라 김 수 호! 수호햄이 니는 열심히 타야 한다고 일갈함)
ㅈ같이 타던 숏턴이 그나마 테일성 찍찍이로 교정되니 레인보우가 맛있어지기 시작함
2022년 11월 모 스키학교 입사함. 목표는 티1 티2따고 바로 뛰쳐나오기
2023년 1월에 티1 -1(보겐) -1(슈중) -1(롱) +3(숏)으로 합격함
작년 티2는 2월 중순이라 티1 합격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한 달도 안남음
슬슬 티2를 합격이 목표가 아닌 그저 '경험'으로 받아들이려 할 때...
갑자기 카빙이 잘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본인이 관광으로 탈 때 날을 깊게 박는 걸 십 수년 동안 해오고 있었고
그놈의 ㅈ같던 ㅈ주 설질, 사람 없을 때 직활강 한 번 쏘는 습관, 경사 ㅈ되는 설천 상단에서 많이 타오던 습관이 있었기에
스키를 처음 타는 시기와 스키 강사를 처음 하는 시기가 같은 애들이랑 다르게
'날 박는 거'랑 '고속 주행이랑 급경사에서 안 쪼는 거' 이게 돼서
카빙 배우는 속도가 남들에 비해 빨라짐
결국 티2를
스탠다드에서 조져놨지만 카빙 계열에서 점수를 벌어놓으니 딱으로 합격
다음 날 서키학교 대기실로 출근하는 나의 모습은
결론: 아무리 니가 관광으로 타왔어도 언젠간 인터 배울 때 때로는 관광으로 타던 습관 중 일부가 너에게 큰 도움이 될 때도 있느니라
인생사 새옹지마
ㅁㅊ
ㅋㅋ렙2는? - dc App
탈조선 준비중이라 2 준비할 시간이 없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