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하게 발목이 두꺼워서 부츠신고 하는 스포츠류를 거의 못함
스키도 배워 볼려다가 다리 보라색 엔딩되서 절뚝 거리다가 망하고 ㅋㅋㅋ
시발 드워프 체형도 아닌데 왜 다리만 그런지 ㅅㅂ
그리고 애초에 군대에서 비오는 날 철책 출동하다가 발목 오도독 꺾여서양쪽 발 인대 개병신된것도 한몫함.

근데 3년 동안 만난 여친은 스키장 가는거 좋아함 ㅇㅇ 그런데 내가 같이 못타는거 미안하니까

혼자나 친구들끼리 가는거 일절 터치 안했고 오히려 권장함, 재밌게 놀다 오라고.

그러다가 이번에 오픈채팅? 거기서 만난 동호회? 사람들 만나서 배우면서 타다가, 거기서 스키랑 보드 알려주던 선생이랑 사귐 ㅇㅇ
근데 이게 들어간지 한 열흘? 2주 만에 생긴일이다. 이 씨발끼얏호우!

선생이 고백 박아서 여친은 또 거절 못하고 어버버 거리면서 사귀다가, 뒤늦게 남친 있는거 말했더니
'생각 정리 될 때까지 기다릴게요' 이랬다더라... 여기서 너무 좋은 사람 이라고 느꼈다네...
에효 시발 3년 연애 부질 없네

스키도 못타는 내가 개병신새끼였지 뭐 누굴 탓하겠냐.

스키갤도 있길래 그냥 와서 썰 풀다감
스키 타는 너네가 부럽다
고생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