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녹차색이고 어정쩡하게 내려오는 놈이 접니다.

타는거 영상으로 처음 찍어보고 살짝 현타와서 글 씁니다.

부모님 따라서 1년에 한 번 2박 3일로 스키 타러 다닌지 한...1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갈 때마다 한 두번 정도 강습 받았는데 1년에 한 번만 가니까 뭐 거의 항상 초기화 되는 느낌입니다.
오래 타고 힘도 붙으니까 상급에서 그냥저냥 내려오긴 하는데 자세가 정말 감이 안 옵니다. 외경을 유지하려고 뭔가 상체를 억지로 꼬으려는 느낌도 들고, 전경을 유지하기도 뭔가 힘들고요. 다운을 어떤 느낌으로 얼마나 깊게 해야되는지 감도 잘 안 옵니다. 몸턴? 인 것 같기도 하고요. 패러렐턴만 쭉 배웠고 한 3년 전에? 강사님이 카빙 찍먹 시켜줬는데 카빙에서 못 해어나오고 있네요.
 카빙도 카빙이지만 패어렐도 뭔가 좀 간지나게 타고 싶은데, 폼만 봐도 어설픈 티가 팍팍 나는데요...고수님들의 지적 감사하게 받아서 이젠 좀 멋있게 타보고 싶습니다!!
 영상은...저때 저걸 나름 카빙이라고 한건지...그냥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껏 까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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