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츠 아웃쉘 열성형 + 맞춤깔창
지난 시즌 막바지에 130 플렉스 부츠를 사서 딱 한번 타고 시즌
끝냈는데 물론 처음 사면서 이너쪽은 간이로 열성형 했지만 정말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집에 기어와서 꼭 이번시즌은 제대로 성형
하겠다고 마음 먹음. 작년 11월 시즌전 시다스 인솔 맞춤하는 곳
가서 족형 분석하고 발 아픈데 다 스티커 붙여가며 아웃쉘 성형하고
이왕 하는김에 평발 극복을 위해서 맞춤 인솔도 넣어보자 해서
시원하게 투자하고 개시한 이번시즌은 정말 행복했다. 거짓말 1도
안보태고 130짜리 부츠가 전에 신던 110짜리 부츠보다 더 편한
느낌 ㄷㄷ 이전까지 발볼러용 부츠 쓰면서도 항상 발아파서 참고
그냥 탔는데 이 좋은걸 왜 이제야 했을까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옴
갤러들한테 새 부츠사면 무조건 추천하고픈 1순위임.

2. 스키 기추한것
짤방의 스키가 바로 주인공임. 로시놀 슈퍼비라지 8 오버사이즈
모델로 로시놀에서 나오는 슈퍼비라지 라인은 일본 로시놀에서
철저하게 데모용으로 요청하여 동일한 로시놀 라인 모델보다 길이는 1센티 정도 단축하고 같은 구조면서 강성은 조금 말랑하게 만드는 모델로 알고있음. 마찬가지로 이 모델도 로시놀 포르자 70이 형제 스키이고. 특징은 회전형 올마운틴이며 카빙 특화로 나온 모델인데 허리가 78에 앞날은 무려 135라 처음에는 정말 삽자루 같아서 좀 웃기긴 했음. 길이는 172지만 회전반경은 14미터로 준수하고 탑에 5% 라커도 추가되어 턴 도입도 쉽고 이게 정말 끝내주는 스키라고 느끼는것은 눈이 뭉쳐서 범프가 생기기 시작할때 부터임. 솔직히 아땡때 카빙박는것도 전혀 문제없고 레이싱 타입 회전스키에 비해서 조금 둔할 뿐 오히려 길이에서 오는 안정감으로 나한테는 더 좋았는데 악설에서는 켄도같은 허리80대 올마만큼은 아니어도 눈 뭉치를 치고 나가거나 가볍게 띄워주는 느낌이 나서 너무 편함. 무게도 가볍지만 아땡 깡설에서 카빙할때 적당히 잘 받아주고 오후 범프나 슬러쉬도 회전스키나 일반 올라운드 스키에 비하면 너무 편하게 탈 수 있으니 딱 도심형 SUV를 타고 다니는 느낌?
스키 한대로 이것저것 편하게 하기에는 이거만한 스키가 없어서 강추함!

이번 시즌 부츠도 잘 맞고 스키 새로들인것도 너무 잘맞아서 매번
탈때마다 행복한데 날씨가 너무 밉다 ㅠ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힌달의 시간이 남았으니 눈이 모두 녹아 없어질때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스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