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주일전 테크노에서 야매 숏턴 치다가 역엣지 걸려 날아가 우측 엄지손가락 골절되었으나 환불받기는 자존심 상해서 악으로 깡으로 레벨1 시험 그대로 응시하러 감. 아마 재즈에서 스갤럼들 몇명은 나 봤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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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비발디파크 재즈슬로프에서 봤음.


비도 오고 전날 온도도 많이 높아서 슬로프 상태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야땡 상태 나쁘지 않았음(그래도 푹푹파이는 습설)


슬로프상태 메롱일거 같아서 바로 켄도88꺼내서 비발디 야땡 입갤.

평가 대상자들은 나 포함해서 4명정도 있었고 심사위원이 2회정도 4개 종목들에 대해서 강습해주고 전체적으로 패러랠턴이 조금 약한거 같아 보였는지 패러랠을 조금 더 가르쳐주심


본인의 문제는 판을 밟아야되는데 피봇팅으로 돌리려는게 강하다는거임. 최대한 시키는대로 열심히 밟아보고, 턴을 만들기 전 판에 올라타기 위한 사전준비를 하라는 조언을 받았음(골반을 살짝 돌려주는 느낌)


같이 평가보는분들하고 시작 전 결전의 의지를 다지고 긴장하면서 마지막 숏턴까지 마무리 함. 결과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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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붙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한분 떨어지셔서 안타까웠음 ㅠㅠ


본인은 22/23년도에 아무생각없이 비발디파크 시즌권+시즌렌탈 신청하고 스키 부츠에 정강이를 붙여야 된다는거를 스키 입문 후 3주만에 알게 되고, 4주만에 왼발을 밟으면 오른쪽으로 턴을 한다는걸 알게됨. 이런 뉴비가 2시즌만에 이렇게까지 성장한게 남들에게는 별거도 아닐 수 있겠지만 본인에게는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옴. 


23/24년도에는 지인들데리고 스키장가서 이것저것 알려주려고 야메 강습도 해보고한게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된듯함.


이번 시즌은 휘팍, 용평 많이가고 비발디파크는 자주 가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비때부터 비발디 슬로프에 많이 적응이된게 큰 요인이지 않을까 함(물론 평가위원께서도 점수를 후하게 잘 주셨고)


앞으로 나아갈길이 멀기는 한데 그래도 뭔가를 이루어냈다는 성취감, 그리고 상태 좋지않은 습설에도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거에 큰 의미를 둠


스갤럼들도 마지막까지 습설에서도 재밌게 스키타고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