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철야근무를 끝내고 아침에 뒤늦게 출발해 11시가 다 돼서야 용평에 도착했다.
이틀만에 와도 역시 좋아보이는 날씨..
눈꽃은 다 녹았지만 화~목 보충될 예정 ㅎㅎㅎ
사진을 찍고 뒤도는데 뭔가 익숙한 스키복이 보였다.
3월 평일에 약속의 땅을 찾은 스갤의 또다른 환자
개인사정상 말을 걸 수는 없었지만 정말 많이 지나쳤던..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심했고, 둔내터널 지나기 전까지 안개가 자욱했는데 대관령은 참 날씨가 좋았다.
분명 3월이고 출발할때 서울은 따뜻했는데
세시간 뒤에 아직도 눈쌓인 태백산맥을 보고 여전히 상태 좋은 설면을 밟으면서 스키를 타는 기분을 당분간 잊을 수 없을듯..
평일에 자주 등장하시는 백발의 할아버지 ㄷㄷ
참고로 용산리 주민이시다..
레인보우1은 아쉽게도 대회가 진행중이었다.
레인보우 리프트 최상단에 눈꽃이 없는건 정말 오랜만인듯
레인보우3
대회가 막 끝난 레인보우2
지난주 금요일 오후오픈한 레인보우를 타는듯한 환상적인 강설
탈때마다 보이는 익숙한 스키복
한번 빼고 완벽히 엇갈리게 탔음 ㅎㅎㅎ
루시하우스에서 스프를 잡수고 계신 그
숨막히는 추격전
용평 온 티를 안냈어야 맘편히 도촬하는데(?)
몰래 찍다가 그가 뒤를 돌아보기 직전마다 카메라를 숨겼다..
켄도88 올마운틴 오너인 그의 스킹은 무심하고 시크한듯했다..
15:45
3월 평일은 패트롤이 없다.
마지막 런은 대회한다고 막아놨던 레인보우1 펜뚫...
한명이 뚫고 들어가니까
한 8명은 뒤따라 들어온듯 ㅋㅋㅋㅋ
레인보우1 급사 설질이 진짜였다.
해질녘인데 땡스키 타는 느낌..
같이타던분 더 샬레 뷔페에 떨궈드리고
혼자 더 타고싶어 골드로 넘어왔다.
골드밸리를 타려는게 아니라
뉴골드가 열었다고 해서 레인보우 닫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왔다.
영업 종료인데 나혼자 넘어왔으면 이것도 펜뚫인가..
역시 아주아주 좋은 설질
뉴골드 마지막으로 탄 게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것 같다.
레드골드 브릿지 타고 블루로 복귀하려고 했는데
블루가 닫았더라
그래서 설질 좋아보여서 레드 한번 타고
시합 끝난 뉴레드 모글 아무도 없길래 몰래 내려옴
중간에 한번 넘어졌는데 보는 사람 없어서 안쪽팔려서 다행이었다..
대관령 날씨가 이번주 일요일까진 지금처럼 잘 버텨줄듯하다.
내일모레글피 자연 보강제설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하고...
폐장 24일로 연기됐는데 지금같은 설질로 탈 수 있는 시기는 딱 10일~11일 정도이지 않을까?
화요일 밤새워서 일하고 수요일 다시 올듯.
눈 오는 3월 약속의 땅이 기대된다..
시즌 끝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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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드 연건가요? 검정땜에 닫았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열었어요 ㅎㅎ - dc App
그래서 저번 시즌에 뉴골드 탔다는거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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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사이의 영상 어디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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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슬펑 아님. 같은 옷 입은 보더 있음.
모글은 감속 어떻게 해야됨 안 넘어지려고 균형잡다보면 속력 붙어서 감당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