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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는 정말 낭만이 넘치던 곳이었어요. 아쉽지만 원정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더라고요. 객실문을 닫고 나온다음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삿포로에서 이틀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동안 도쿄는 몇번 가 봤지만 삿포로는 이번이 처음이었죠. 뭐라할까.. 은근 제주같은 면이 있다랄까요? 같은 일본이면서 일본같지 않은 면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눈 쌓인 거리들은 아름다웠지만 한편으론 걷기 힘들어서 고생도 좀 했었어요. 


이번 글은 삿포로에서 촬영했던 사진 위주로 풀어볼게요. 


(니세코 원정 글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3278

낭만이 넘쳤던 니세코 원정(실베추 감사합니다요. 가문의 영광으로 삼을게요 +_+)강원도에서 설산을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원정을 가는 곳이죠, 니세코. 이곳은 국제적인 관광지가 되어감에 따라 고도로 상업화 되고 물가가 많이 올라버린 곳이 되어,gall.dcinside.com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3314

니세코의 마을/리조트 타운 이야기슬로프도 재미있는 곳이 많지만, 슬로프만 즐기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 홋카이도 였어요. 그래서 스키가 아닌 신발을 신고 여기저기를 들러보았는데, 스키 외에 즐길것들이 정말 다채로운 곳이었어요.(스키 이야기는 이전글을 참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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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공에서 촬영한 이름 모를 스키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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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어둑어둑 해지기 직전의 스스키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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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이 된 스스키노, 진짜 번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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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심히 코나미 리듬게임들을 플레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 하려니 점수가 잘 안 나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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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글 안내판까지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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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청계천같았던 인공하천, 소세이가와. 청계천에 눈이 두껍게 덮이면 비슷한 풍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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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기저기를 다니던 트램, 후불제인게 어색하면서도 신기하더군요. 스이카가 되는것도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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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나카지마 공원의 연식이 묻어나는 건물 호헤이칸, 한때 숙소로 활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공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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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중앙의 호수. 여름엔 물이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호수가 얼고 그 위에 눈이 다시 쌓여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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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만들고 간 귀여운 눈사람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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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참 행복했어요. 해산물들 퀄리티랑 맛이 장난 아니네요 ㄷㄷ 엔저 시대를 놓치지 않고 신나게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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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하나미 시즌인가요. 스타벅스 컵에도 봄이 찾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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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광장시장같았던 다누키코지 상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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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 먹었던 스프카레, 사실 카레라기 보단 뭔가 국밥에 더 가까운 느낌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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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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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홋카이도를 오가다보니 이 동네의 귀여운 새, 시마에나가를 소재로 한 제품이나 장식들이 많이 보이네요. 집에서 한마리 키우고 싶은 귀여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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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끝)


이번에 니세코를 다녀오면서 북미랑은 다르게 즐기는 일본스키 관광문화에 대해 많은것을 느끼고 왔어요. 스키를 타러 가는게 다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처음엔 생각을 했었는데, 나름의 색을 가지고 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더라고요. 왜 그렇게 북미 사람들이 록키와 케스케이드, 시에라네바다를 뒤로하고 비행기를 타서 멀리 멀리 날라오는지 알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랄까요? 정말 세상에 설산은 많고 즐길거리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