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갤러리 갤럼들 다들 잘 지냈나? 
한 1월?2월 쯤에 스키갤에 여친이 스키 강사한테 환승했다고 글 썼던 사람이다.


글 쓰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전여친한테 연락왔다. 
오빠 잘 지내냐고, 괜찮다면 얼굴 한번 볼 수 있냐고 그러더라.
존나 웃긴게 댓글중에 스키 시즌 끝나면 연락 올거라는 댓글 몇개가 있었는데 
진짜로 스키장 시즌 다 끝나고 연락이 왔네.

참고로 나도 스키장 시즌 온오프 기간 정도는 안다... 우리 가족은 나 빼고 다 스키에 미친 인간들뿐이라...
형새끼들이 나 6살 때 자기들 스키 타는데 나 가르치기 귀찮다고 최정상 코스에서 나 발로 차서 미끄러 뜨려 놓고 자기들끼리 내려감...
아래에서 커피 홀짝이던 어머니...저 집 애새끼는 뉘집 애새낀가 하다가 나인거 확인하고 형들한테 사자후....여튼...

이상하게 전여친이 바람이 났어도 화나는 감정이 없어서 뭔가 연락오면 다시 만날 수 있는 기분이였는데.
막상 연락이 오니까 만나지를 못하겠다. 
그냥 저 이후로 자존감이 개박살나서 3달 동안 무슨 감정없는 인간 처럼 살았음. 말도 잘 안하고.

전여친이라서 다시 만나서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산산조각 박살나 있는 상태라 누구와도 연애가 불가능한 상태임. 
나는 내가 온전하게 있어야 남한테 애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 

그래서 그냥
봄가을에는 등산 동호희 회장이랑 만나고, 여름에는 서핑 강사랑 만나고, 겨울에는 스키강사 만나라고 톡 보내고 
차단 박았다.

연애 3번 해봤는데 3번 전부 다 바람에 환승 당하고 끝나노 
에혀 애미 씨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