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많이 나가면 월드컵 타도 된다.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 하다.

이건 고등학교 물리학 시간에 졸지만 않았으면 알 수 있다.


스키판에 가해지는 힘은 물리학 법칙에 따른다,

통상적으로 --> 힘 F = mv^2

하지만 (오류라서 삭제, 건축학도님 감사 ^^ E=mv^2/2 를 헷갈렸네용 F=ma 가 맞습니다)
스키를 휘게 하는 것은 원운동, 즉 구심력에서 발생한다

구심력 F = mv^2 / r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스키에 작용하는 힘도 커지긴 한다. 단순비례관계로.

하지만 속도는 제곱으로 작용한다. 즉, 구심력으로 쓰이는 속도의 제곱이 스키판을 휘게 한다.


예를 들어 (계산편의를 위해 간단한 데이터로만 구성해보면)

100키로 나가는 사람이 초속 1미터, 회전반경 1미터로 회전할 경우 스키에 가해지는 힘은 100N 이다.

하지만 60키로 나가는 사람이 초속 2미터, 회전반경 1미터로 회전할 경우에는 240N 이다.

몸무게가 100키로의 절반, 50키로 멸치라도 속도가 두배면 100키로 나가는 사람의 두배의 힘, 200N을 스키판에 전달할수 있다.


즉, 몸무게가 아니라 스키실력, 즉 구심가속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스키를 휘는데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몸무게로 스키를 휘니 못휘니 하는사람은 물리시간에 졸았냐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월드컵 사는게 아니라 실력에 따라 사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