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스갤 게이들아 스윗한 갤 수준 믿고 질문 투척한다.

스키 입문하면서 아래 조합으로 첫 장비 조합하려는데 조언좀 주라.

참고로 시즌에 20회 이상 출격하고 평일 주간 가끔, 야간에 많이 갈 예정. 눈밥은 프리랑 알파인 보드 15년 정도 먹어서 주구장창 탈 체력은 자신있다. 강습도 받을 예정. 몇번 타본 스키는 어설픈 슈템으로 용평 골드 중단부터 내려오는 수준.(상단은 굴러 내려옴)
생각하는 스킹 방향성은 나중엔 레벨도 따고 하겠지만 이번 시즌은 기초 닦는거에 집중하려고 함. 보드 타며 느낀건데 기초 잘 안쌓으면 성장에 벽이 있더라고. 찍먹하고나서 기술계로 갈지 펀스킹을 할지 결정할 생각임.


-부츠 130 flex(레이싱 아님)
110이 적당할 거 같아서 신어보니 레이싱 110 말고는 부츠가 너무 운동화 같더라. 종아리가 굵어서 전경각이 더 나와서 그런지, 원래 신던 하드부츠에 적응되서 그런지 일반 상급 라인 130플렉스 부츠가 전경 줘도 허당 안나고 발도 잘 잡아줘서 부츠는 이걸로 샀다. 개 오반가? ㅋ

-데모 회전 스키 : 아토믹 s9i 165
원래는 입문자 용(?)으로 강추하는 아토믹 s8i나 뵐클 sc를 보고 있었는데 체중도 좀 나가고 (80kg) 부츠 플렉스가 예상보다 강해지다 보니깐 스키 강성도 좀 필요할거 같아서 일단 s9i 질러놨다. 투머치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 썰 풀어보자면 입문 후 스킬업에는

"한국 스키장에선 닥 회전 165 짜리 해라. 올라운드 안돌아가서 힘듬.
vs
입문으로 회전 타면 스키에 끌려다닌다. 만만한 중급자 올라운드 170짜리로 기술연습 개꿀"

이 두가지로 갑론을박이 있는거 같은데
얘기 들어봄 둘 다 맞는말 같은데 내가 경험해 본것도 아니니 판단도 서질 않음. 샵에서도 하는말이 다르고.

그런데 내가 주로 타는 시간대가 망가진 눈을 탈 가능성이 높은데, 입문 레벨에 데모급 스키 가지고 초반 적응 하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망가진 눈에선 올라운드가 그나마 낫다는 얘기도 많이 보이고, 나중에 장비 업글하고 나서도 입문때 쓰던 올라운드는 습설이나 신설에서 요긴하게 쓴다고 하니 또 솔깃함.
근데 또 금방 스킬업 한다(행복회로 풀가동)는 전제하에 중복투자 안하고 한방에 상급 장비로 가는것도 맞을거 같아서 고민이다.

그래서 질문.

지금 상황에 "허리 70mm이상에 회전반경 14m 정도 din10-11정도 되는 회전계 올라운드 중급자 모델 : 아토믹 x5 정도?" 를 추가로 구비해서 시즌초에 베이직 연습할때 타거나, 눈 상태 보고 s9i랑 돌려가며 타거나 하는건 비효율 적일까? 아니면 입문에 장비 하나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기에도 시즌이 아까운데 쪼렙이 장비만 많으면 좀 그러니 무슨 장비가 됐든 하나에만 정착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