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의 콜로라도 스키장 후기 2탄: 둘째날을 올려본다.

참고로 셋째날과 넷째날이 하이라이트다. 사진도 많다.

둘째날은 날씨가 안좋아 사진도 안찍음


2022년 1월 첫째주 주중 어느날


숙소인 콜로라도 Glenwood Springs 호텔에서 일어나 호텔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었다.

미국 호텔 아침은 스크램블에그에, 빵에 커피에 소세지,베이컨 항상 같다. Continental Breakfast 라고 불리는 것들

1편에서 썼지만 숙소를 여기로 잡은 이유는 스키장 빌리지 안에 숙소보다 훨씬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매일 스키장까지 45분에서 1시간을 달려야 한다. 그러나 경치구경 하며 하는 운전이 재밌어서 괜찮다.


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아주 안좋다.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나는 스키타는 목적의 8할이 설산 경치구경인데, 날씨가 안좋으면 안타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콜로라도 까지 와서 안타면 안되지... ㅎ


이곳 글렌우드스프링에서 10분거리에도 동네스키장이 있다. 여기는 알려지지 않은 작은 스키장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이 콜로라도 처음이라, 무조건 메이저 스키장만 간다


오늘의 목적지는 차로 45분 달리면 나오는 비버크릭

이곳도 정말 오랬동안 가고 싶었던 곳이다. 베일과 가깝게 붙어 있는 형제 리조트다.

미국에서 대표적인 고급 리조트 중에 하나이다.


오스트리아풍의 빌리지가 아주 예쁘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진눈깨비가 내리고, 산전체가 자욱히 개스(안개)에 덮혀있어,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밤새 내린눈이 약 20센치 정도 되었기에,  살짝 파우더를 타본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콜로라도는 산악지대라, 거리로는 가까워도 적설량이 차이가 난다.

숙소에는 진누깨비만 잠깐 흩날렸지만 , 45분거리의 비버크릭 산위에는 밤새 눈이 20센치나 왔었다.


가장 메인이 되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 이미 잡지에서 많이 봐왔던 그 리프트다. 정면에서 보이는...


그러나... 안개와 진눈꺠비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하나도 안보였다.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도 안찍었다. (마지막날 다시 비버크릭에 옵니다. 4편을 기대해주세요)


리프트에서 내려서 한번 더 타야 정상까지 가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올라오고 기본적인 코스를 타본다.

비버크릭의 가장 메인코스라고 할 수 있는 정면코스... 주로 블루를 기본으로 블랙과 섞여있는 그루밍을 잘된 코스이다.


블루라도 경사는 용평 레드까지 정도 까지 된다고 된다. 

(나는 어릴떄 용평 레드가 직벽으로 느껴졌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타다가 다시 용평 가보니 레드는 경사가 심한게 아니었따)


슬로프 양쪽으로는 정설되지 않아, 파우더가 있었다. 


그러나 앗! 파우더가 앗 조금 뻑뻑했다. 콜로라도의 부드러운 fluffy 파우더를 기대했건만 아니었다.

완전 습설 파우더는 아닌데, 뭔가 무거웠다. 파우더의 설질도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다르다.

콜로라도에 고도가 3000미터가 되는 산이라고 해도, 항상 건설 파우더는 아니라는 것을 꺠달았다 ㅎ


그래서 오늘은 짧게 스킹을 접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을 기약하자


내일은 대망의 아스펜 / 스노우매스를 가볼예정이다.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