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콜로라도 투어 셋째날


드디어 내가 가장 와보고 싶었던 스키장 아스펜이다. 

아스펜은 전세계 스키장중에서도 매우 icon 적인 곳이다. 

뭔가 사람을끄는 매력이 있는 곳


일단 아래 사진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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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름은 아스펜(Aspen) 이고, 여기에는 4개의 스키장이 있다. Ajax 라고도 불리는 아스펜산, 옆에 하이랜드 옆에 버터밀크 옆에 스노우매스

버터밀크는 작은 규모인데, X-Game 이 여기서 수십년째 열리고 있다.


나는 오늘 하루에 스노우매스, 아스펜, 버터밀크를 가볼곳이다. 이번 투어의 목적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여러스키장을 섭렵하는 것이다. ㅎㅎ

한 스키장마다 코스가 80개~에서 120여개 정도씩 있다. 그러니 전부 타보려면 꽤 오랜시간이 걸릴것이다.


일단 숙소인 Glenwood Spring 에서 1시간 차를 달리면서 (렌트카는 마즈다 Cx5 SUV) 경치구경을 해본다. 멋진 산들이 많다. 하지만 경치로만 따지면, 위슬러 가는길에서 보는 산들이 웅장하다.

콜로라도 록키는 전체적으로 고도가 높다. 베이스는 2000미터대 이고, 스키장 정상은 3000미터대이다. 그런데 위도가 낮아서 그런지 만년설이나 빙하는 없다.


첫번째로 스노우매스에 도착했다. 리프트권은 4개 스키장을 다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이 $200넘었던것 같다. 무지 비싸다. 에픽패스하고는 연계가 안되서 따로 리프트를 사야 했다. 이곳은 Ikon Pass 나 무슨 Collective 같은 통합권과 연계가 되어 있는 스키장이다. 베일계열을 이용할수 있는 통합패스인 에픽패스 4일권을 400불에 미리 샀는데, 아스펜 하루 리프트권을 $200불이 사다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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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들어가는 길에서 보이는 Snowmass 의 모습... 아주 멋졌는데... 사진에는 안담긴다. 그래서 아래에 전문가가 찍은사진을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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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ass의 모습이다. 역시 프로가 찍은 사진이 멋지군.


나는 저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 베이스에서 중간 정상까지 올라가는 리프트이다.

이곳은 넓게 퍼져 있는 스키장이라, 여러군데 산정상이 있다. 모든 코스를 다 타려면 2주일은 걸릴 규모라 본다.

다음에는 꼭 스키투어를 위해서 다시 오리라 마음먹었다.


제일 궁금한 설질


아이스반 하나 없는, 날이 제대로 박히는 밀도(?)가 높은 아주 눈이었다.

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설질


무조건 푹푹 박히는 부드러운 눈이 아니라 생각보다 딱딱하게 정설된 눈이다. 설질은 같은 곳이라도 그때 그때 다르다.


콜로라도는 건조하고 부드러운 설질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 내가 갔을떄는

어제 비버크릭도 다소 무거운 파우더였고, 오늘 설질도 제법단단한 설질이었다.


카빙 하기에는 속도도 잘나고, 너무나 좋은 눈이었다. 코스하단부는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초중급경사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재밌게 카빙라인을 그렸다.


한번타고 바로 스키를 풀고, 주차장으로 갔다. 차를 타고 10분거리에 아스펜으로 이동했다. 하루에 다 타려면 이동해야 한다 ㅎㅎ


아스펜은 정상까지 한번에 가는 곤돌라가 유명하다. 내가 이 곤돌라를 타고 아스펜을 오르고 있다니 감개무량하다.

아스펜  마운틴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장중에 하나이지만, 산 규모는 크지 않다. 그런데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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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곤돌라는 이런 느낌이다. 


정상에 올라 휴게소(산장)에 들어가서 화장실다녀오고 구경을 좀 했다. 고도가 3000미터 넘는데, 별로 그렇게 고산병 이런거 없었다. 

괜찮은데? 별로 숨차지 않는데?


그리고 조금 걸어다니니깐, 평소보다 숨을 많이 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ㅎㅎ 그러나 체감상 그렇게 숨차지 않았다


오늘 내가 타볼 코스는 매년 FIS 월드컵 자이언트 슬라롬이 열리는 코스를 선택했다. 아스펜에서 유일하게 정상부터 베이스까지 한번에 쭉뻣은 중상급 코스이다. 스키코스 지도상으로 보면 오른쪽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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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시작부분에서 찍은 경치... 역시 내가 찍은 사진은 콸리티가 안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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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코스의 하단부다. 역시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 좋군 ㅎㅎ 아스펜 마을 시가지가 보이는 경치가 일품이다


코스구성이라던지,지형이 재미있는 산이 Aspen 산이다. 표고차는 900미터 정도

북미는 스키장 규모를 표고차 (vertical rise)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정상과 베이스 고도차이다. 

예를들면 휘닉스파크는 표고차가 400미터, 위슬러는 1600미터, 샤모니는 2200미터 이다.


아스펜 표고차가 900~1000미터정도 되니,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큰 규모는 아니라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질, 경치과 좋다.


마지막으로 Buttermilk 에 가서 탔다. 여기는 산 규모는 우리 동네 스키장 수준의 작았다 . 초중급자들이연습하기 좋은 코스라고 본다.


이번에는 하이랜드는 못가봤다. 이곳은 하이킹 업 해서 뒷편 보울(bowl)에서 파우더를 즐길수 있는곳으로 유명하다. 다음에 꼭 와야지


내일은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비버크릭- 베일- 키스톤을 하루에 타보는 일정이다. 나는 잡지에서 보던 여러스키장의 경치를 다 가보고 싶어서 이렇게 한거지만


한 스키장을 오랫동안 타는 것을 권장한다.


스키장 하나에 코스가 100여개 된다. 1주일내내 한곳을 타도 부족하다는 말이다.


마지막 4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