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에 이어서 스키장 코스설계 분석편


왜 스키장은 북사면(North Facing)에 건설을 할까


모든 스키장은 기본적으로 북쪽을 바라보는 쪽으로 슬로프를 설계한다. 그 이유는

햇빛의 영향을 적게 받아 평균온도가 남사면에 비해서 낮고, 눈을 오래 유지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원도의 산을 예를 들면 같은 산이라도, 북쪽 사면은 눈이 4월~5월까지도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휘닉스파크와 용평을 예를 들면 두 스키장의 슬로프가 모두 북쪽을 기준으로 약간 동쪽을 바라보며 내려가게 되어있다.

(북동쪽으로 바라보며 내려가게 설계 되어있음)


휘닉스파크의 듀크 코스와 용평의 핑크,레드하단부는 정북을 바라보게 되어있다.


북사면 코스의 단점은 경사가 심한코스 일수록 늦은 오후시간때에 그림자가 져서 시야 확보가 잘안되는 단점이 있다.


약 오후 4시쯤부터 지기 시작하는 그림자는, 분명 밝은데도 불구하고 시야확보가 어려운 편이다.

슬로프위의 변화무쌍한 감자나 아이스반을 감지 해내기 어렵다


예를 들면 휘닉스파크의 듀크 코스 (과거 도브)


그러나 몇몇스키장들은 남사면 코스를 조성하기도 한다.


남사면 슬로프의 장점은 밝은 햇살에 시계가 좋고 

스프링시즌에 따듯한 햇살이 받으면 타면 엄청난 매력이다.


단점: 한겨울에도 낮에는 눈이 녹고, 밤에는 얼고 ㅎㅎ 


남사면 코스의 예는

알프스 스키장들 ( 프랑스 발디제르, 틴느 대표적)

캐나다 밴쿠버의 그라우스 스키장

캐나다 휘슬러의 sunbowl 등등 이다.


프랑스 발디제르나 알프스 스키장들의 남사면 코스는 자연적으로 조성이 된것이다.

스키장이 워낙 거대한 산 전체에 조성되나 보니, 산넘어 산넘어 산넘어 리프트로 이어지다보면

남사면 코스는 필연적이다


위슬러의 남사면코스도 마찬가지다. 보울 너머 능선 너머 보울에도 코스가 있다보니, 남사면 코스가 필연적이다.


하지만 캐나다 밴쿠버의 그라우스 스키장의 cut 슬로프는 산세와 뷰를 종합하여 인공적인 의도가 섞여서 남사면을 조성한 곳이다.


다음시간에는 도심속 스키장으로 유명한 캐나다 그라우스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그와 연관되어서 

도시와 스키장이 가깝게 조성되어 있는 전세계의 스키 도시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룩,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대한민국 남양주(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