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환타스틱 얘기가 나와서...

90년대에 능선따라서 멋지게 빨고 던졌던 세대로서..추억이 많은 슬롭이지..


아 띠부럴.. 내가 2학년 때 군대에서도 안피웠던 담배를 합숙가서 배우지 말았어야 하는데  ㅠㅠ 

3학년 이후 스키부 단장 맡고서 지금보면 황당한게 골드 판타스틱에서 크루징 하다가 

맘내키면 전원 스탑~ 한담에 한대 빨자고 하면 다들 왜 그리 좋아했는 지 

안피는 사람들, 여자 동료들도 냄새날텐데 어찌 그리 당연하게 생각했는 지 리프트에서 피는거는 당연한거구 ㅋㅋ


있는 돈 다써서 아토믹 대회전 180 사왔는데 골드에서 스타트 하고 나니 어~ 몸기울여도 회전이 안됨 ㅋㅋㅋ 

리프트 같이탄 태극스키 고수아저씨 왈 그거 왜샀냐구 ㅋㅋㅋ

"남잔 주먹 스키는 대회전" 이라고 그당시 스팤에서 선동(?)해서 실력이 되지도 않는 놈들이 대회전 타고 렌보나 골드에서 여기저기 쳐박았던 ㅋㅋㅋ 

요즘은 렌보 직벽은 타지만 타임당 3번 정도? 

환갑이 가까와 오지만 근력은 20대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지만 지구력이 못따라감.  


용평의 전통적인 상징이라고 하면 레드 & 골드의 똥바람. 최근 몇년 주중에 타는 곤지암만 가도 훨 긴 코스가 많은데 스릴이 없음..

90년대 말에 지금 스키하우스 드래곤캐슬인가 거기 건물 최초 공사할 때 임시로 타워콘도 옆에서 가건물에서 리프트권 팔았는데... 

IMF때 130만원했던 9s 풀세트를 나라 망해도 싸게 산다고 AnA에서 80에 과외비 모아서 사고 지금 주식보다 돈벌었다고 훨씬 뿌듯했던.. 


20년초반 골드 리프트에서 즉석 소개팅했던 지금 캘리사는 아주매랑 결혼했어야 행복했을거 같긴 함. 

이제는 곤돌라에서 하면 되겠네 ㅎㅎ 그당시 추워죽겠는데 입이 마비되는 줄... 

가장 중요한거는 그날 개시하는 스키 탈 생각밖에... 이후로도 3시즌 봤는데.. 후회 막심(최고의 여자여자). 

소개팅 후 하루 같이 타고 돌아가는 일요일에 용평에 폭설와서 (데려다 달라는?) 연락왔는데 

이 미친놈이... 스키생각에 담날 휴가내고 시즌방에서 잤던 ㅠㅠ 

시즌권을 98년부터 사서 시즌방은 20년 초반부터 했지만 양옆으로 올라가는 레드는 아직도 암도 거들떠보지 않지만 혼자 압박이 ㅎㅎㅎ


그래도 꾸역꾸역 용평을 가는 이유는 .. 젊었을 때의 추억 & 내 관절 아직 팔팔하구먼 안심 ㅎㅎㅎ 

닥팍을 내가 97년 첨 접했는데 신기하게 그때 우러러 봤던 멤버가 지금 많이 남아있는듯 

50초반 나보다 그당시 10년은 많은 걸로 기억하는 분들이 아직도 월드컵 스키 야그하고 있음. 

그만큼 도가니 관리잘하고 현명한 사람들인거인건가 ㅎㅎㅎ 

90초반 학번으로 선배들한테는 얻어먹고 후배들 과가 아닌 학부? 땜에 챙겨주지 못해 미안~ 


올시즌은 오랫만 진짜 30년 만에 용평 안가려규~ 

눈깜짝하이니 50넘었으니 더 늦게 전에 다른데도 가야지... 올 시즌은 하이원가서 룰루랄라~ 

이제 랜보는 힘듬 ㅎㅎ 

한시즌에 천만원이 들어도.. 앞으로 몸이 카운트 다운이라 빛을 내서도 타려구요. 


젊었을 때 추억 많이 만드세요~ 

스키도 좋고 인연도 많이 만나고.. 시즌방 인원들 안좋으면 과감히 옮겨요. 

겨울만 되면 횡계에 살면서도 로맨스 없이 소림사처럼 스키 도만 닦았던게 어찌보면 후회도 되지만.. 

그래서 지금 나이 평균보다 훨씬 건강한 내가 있다는거 ㅎㅎ 


조만간 시즌되면 주말에 횡계 납작식당가서 오랫만에 2천년 초반 만났던 환갑넘은 노인들ㅋㅋ  만나서 한잔 해야겠어요~

거기서 농사짓는 형도있고 사업하면서 주말만 내려오는 형도 있고 .. 

늦게 알았지만 평균 나이를 올려서 미안해. 하지만, 

난 여기가 너무 좋아. 젊은이들과 말놓고 어울리는 느낌 난 아직 젋으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