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부터 시작합니다.
- 스린이 소개: 올해 2년차, 이번 시즌 목표: 연말/연초 렙1 통과 후 카빙 등 실력쌓기(시즌강습)
- 장비병 도져 스키 구매 원함 근데 빨간게 좋아 s8i말고 직구s8 고민 중
- 근데 해외 s8 리뷰에는 테일 쪽으로 치우친 무게중심, 고속안정성 저하 등을 얘기하는데 국내판매 s8i도 그런지?

밑에 글은 넋두리 같은 얘기니 그냥 패스해도 무방함

안녕하세요 첫 글 남기네요
(아마 dc에 글 남기는 것 자체가 처음인 것 같네요ㅎ)

재작년 겨울에 스키를 좋아하는 처가식구들이랑 무주를 놀러갔다가 처음으로 스키의 재미를 맛본 뒤로 연중 스키 생각으로 정신 못 차리는 스린이입니다.

저번 시즌 시작하며 렌탈에 대비한 가성비적인 사고방식으로 13/14(네 23/24 아닙니다) 뵐클 Racetiger SC UVO 및 4년 정도 된 피셔 RC ONE 플렉스 110를 샀습니다. 시작이야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잘한 것 같은게, 총합해서 15일 정도 타며 렌탈비용에 대한 분기점도 넘긴 것 같고 강습 받으며 패러렐턴 구사까지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어 시즌 막판에는 정말 즐겁게 탈 수 있었으니까요.

이번 시즌은 좀 더 자세/실력을 가다듬어 최대한 빠르게 레벨1을 통과한 후 시즌 강습을 등록해서 그 다음 혹은 다다음 시즌 쯤에 레벨2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레벨1까지는 지금 스키를 활용하고 검정을 통과하면 제 기분 상, 그리고 저에게 스키라는 즐거움을 알려준 아내를 위하여 커플로 스키를 구매하고자 마음 먹은 상태고요.

여기저기 살피고 생각한 결과 23/24 이월 아토믹 s8을 해외직구로 거의 결론 내렸네요. 뭐 잣대는 결국 세 가지 였습니다. 첫 번째는 너무 수준에 앞서는 스키는 사양하고 두 번째는 디자인이고 마지막으로는 가격입니다(2대 합해 200이하면 베스트). 솔직히 뭐 스린이가 이것저것 알아봐야 머리만 아프고 그냥 예뻐서 신기만 해도 기분 좋으면 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눈에는 진한 원색(아토믹 빨강, 살로몬 파랑, 피셔 초록 등)이 스키장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고로 국내에서도 멀쩡히 팔고 리뷰도 추천도 많은 s8i를 뒤로하고 윗면이 붉으면서도 s8i보단 반푼 더 윗급으로 보이는 s8 직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제서야 질문이네요;;
해외리뷰에서 s8의 특징으로 공통적으로 꼽는게 무게 중심이 생각보다 뒷쪽으로 쳐져 후경으로 빠질 수 있다는 점 및 실력이 늘어 고속카빙으로 진입하면 안정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 등을 꼽는데 혹시 s8i타시는 분들도 이와 비슷한 점을 느끼실 때가 있나요?
S9의 경우는 단점이 없다는 식으로 고평가를 받는 걸로 보아 이런 특징이 없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 카빙할지 모르면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리뷰도 많아 지금은 생각을 접은 상태입니다.

아울러 실력 등을 고려했을 때 다른 추천이 있다면 얼마든지 던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