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는 LV3 스키어로 메이저 기선전에 출전하고 있는 스키어다.
인터스키를 비하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

인터스키는 객관적인 지표가 없다.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 장비운동이라 객관적인 기준을 정할 수가 없다.

뭐 잘타는 스키와 못타는 스키의 눈에 띄는 차이를 찾을 순 있겠지만 인터스키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술들 역시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 연맹측에서 교본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교육하고는 있지만 이 역시 스키의 움직임과 스키어의 자세를 보고 유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실제 내 스킹의 모습과 내가 그리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데몬분들과 스키이야기를 해보면 하나같이 중요시 여기는 포인트는 결국은 “엣지빨“이다. 레이싱선출들의 성적이 우수한 것도 비슷한 이유다.

인터스키를 독학으로 잘타고 싶다면 단순히 많이 탈게 아니라 자신의 스킹을 객관화하고 변하고자하는 방향을 끝없이 파헤쳐야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단축하고 비교적 쉽게 얻는 방법은 강습밖에 없다.

강습이 싫고 틀에박힌 스킹이 싫은데 “잘“타는 스키어가 되고 싶다면 게이트를 타고 레이싱을 타라.
레이싱은 객관적이다. 1초라도 빨리 들어오는게 잘타는 스키이다. 그리고 1초라도 빨리 들어오려면 스키를 잘타야되는게 레이싱이다.

인터스키어로 시작하여 인터스키를 하고있지만 난 레이싱을 동경한다. 레이싱이야말로 현재 얼파인스키의 정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