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스키는 일반적으로 회전반경 11~13미터 정도의 알파인 스키를 말해요.
4~10미터 사이로 꽂혀있는 SL(슬라럼) 경기를 위한 스키가 월드컵 회전스키이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야하는 만큼 단단하고 탄성이 높아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카빙숏턴을 타거나 회전게이트를 타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보다 더 낮은 단계의 스키들이 필요하고, 슬라럼 스키를 기반으로 강도가 약하고 가볍도록 만들어요.
우리가 레이싱카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일반 도로에서 잘 타지 않는 것처럼, 완전 얼음 수준의 강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월드컵 레벨의 스키를 초중급자들에게 권하지는 않아요.
데모스키라고 불리는 버전은 레이싱 시합에 사용될 정도의 스키에서 바인딩 강도나 내부 티타늄 등 약간의 조정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초보자일수록 무게가 가볍고, 회전반경이 작고, 말랑한 스키를 사용하는 것이 스키를 편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들고다니기에도 편하고, 신고 있어도 불편함이 덜합니다. 그만큼 피부팅을 통해 발목만으로 방향을 바꾸기가 쉬워지죠.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대체로 길이가 짧은데, 방향 전환이 쉬워지고 턴 횟수가 많아지면서 속도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어요.
물론 길이가 짧다고 회전반경이 반드시 더 짧은 것은 아닙니다. 회전반경을 조절하는 것은 스키의 사이드컷과 스키의 탄성-강성도 있기 때문이죠.
반면에 대회전 스키는 19~25미터 정도의 회전반경을 가진 스키에요.
올라운드 스키라고 하면 대회전과 회전스키의 중간정도 되는 길이의 스키로 15~17미터 정도의 적당한 회전반경을 가지고 있어요.
올라운드 스키의 특징은 숏턴을 타기가 쉽지는 않지만 하려면 할 수 있고, 카빙 롱턴을 타기에는 길이가 좀 짧긴 하지만 그만큼 에지각을 깊게 안써도 흉내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있어요.
특정한 종목에 맞춰서 사용하기에는 어중간한 부분이 크고, 스키의 변경 없이 적당히 여러가지 턴을 섞어서 타기에는 편리한 스키에요.
스키를 회전반경을 결정하는 것에 사이드컷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키는 디테일한 필요에 맞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아요. 그래서 수제 스키가 비싼 이유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서, 모글스키의 경우 회전반경은 올라운드스키에서 대회전 스키 정도의 회전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글스키를 신고 롱턴을 타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사이드컷에 의해 그려지는 회전반경은 20미터 이지만, 모글스키는 사용되는 특성상 부러지지 않고 잘 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만큼 탄성이 부족하고 스키가 힘을 잘 전달받지 못합니다.
칼 등으로도 고기가 썰리긴 하는 것처럼 절대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력이 받쳐주지 못할 수록 맞춰져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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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턴이나 게이트 종목 시합이나 검정을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대회전 스키는 그다지 초중급자들에게 꼭 필요한 옵션은 아닙니다.
물론, 시합을 나갈 계획이 있다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원래용도가 아닌 것을 마치 원래 그런 것처럼 사용하는 '연기' 기술은 고수들의 영역입니다.
결론은 다 갖추는게 좋다인데, 금액적으로 상황적으로 여러대를 갖추기 어렵다면 이렇게 추천드려봅니다.
첫구매는 회전스키 (레벨2 이상 목표: 데모급, 데모급이 확실히 너무 말랑하게 느껴지는 경우에 월드컵으로 상향)
2~3시즌 주기로 스키 변경
레벨2 검정을 나가고 그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경우 대회전 스키 구입, 시합보다는 해외 스키장 투어링을 생각하신다면 올라운드 스키 구입
- 회전스키를 처분하고 올라운드만 탄다 : 실력 향상은 한동안 안하고 펀스키 하겠다
모글스키는 데모 이상의 회전스키 인 경우, 모글 슬로프 타는 시간이 시즌의 10% 정도는 차지 할 때 구입.
출처 : 스키공부방(한태규)
따규햄 좋은 글 많이쓰심
올라운드도 실력향상이 안되는건아닐듯.. 어중강한걸로 잘타려면 더 어랴움
해외원정시 올라운드 x 올마운틴 o 좋은글임 ㅊㅊ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