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들을 변호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며 많은 분들이 스키에 쉽게 접근하고 입문하셨으면 해서 작성합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스키어들은 생각보다 자기객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실제 나의 스킹은 LV1에 못미치지만 샵에가서는 LV1은 쉽게딴다는 듯이 아야기합니다.

샵의 직원들은 이러한 설명을 듣고 장비를 추천해주게 됩니다.
설명대로 추천을 하기에는 고객의 수준이 그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것을 직원들도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님 실제스킹의 수준은 훨씬 낮을 것이기에 이 장비를 추천합니다“ 라고 한다면 고객의 기분이 상하겠지요.

그렇기에 그냥 들은대로 맞는 수준의 장비를 줍니다.
제일 정확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솔직해지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스킹영상이 있다면 보여주는 것이 확실하고요.

한국정서상 항상 좋은 것, 비싼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꾸만 오버스펙의 장비를 구매하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키는 생각보다 더디게 늘고 나의 실력 역시 생각보다 미천합니다.
내가 잡은 목표치는 생각보다 더 높이, 더 멀리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몇 번을 타고, 몇 시즌을 타왔고 이번 시즌엔 어떠한 수준이 되고싶은지 명확히 말씀하시면 적정수준의
장비를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