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긁적여 봄...


십년 전 난생 처음 무릎 다치고 자체 재활하면서 일상적 가동범위 , 두께 , 근력은 충분히 돌아왔는데

매해 이젠 괜찮겠지 하고 가면 똑같이 아픔. 강원도 원정은 꿈에도 못꾸고 근교가서 슬로프 5번정도 내려오면 돌아옴.

망할 의사는 무릎 상태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아픈자세 하지 말라고만 하고 스키타지 말라고만 하더라.

아예 첨부터 부츠를 바인딩에 눌러 끼울때부터 무릎이 아픈거임. 스케이팅하면 아프고 강설이면 아프고 그래서 살살 중급 슬롶까지만 탔음.


저번 시즌 초에도 아프게 타고 난 담에 무릎이 맛갔는데 미련가지지 말고 이제 스키 놔줘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스키아님 내가 관절쓸일이 많겠냐 싶어서 이판사판이다 앞뒤로 무릎굽혔다 펴는 방향이 아닌 대각선 하중, 무릎옆으로 꺾기 고관절 돌리기 등

스키탈때 상황을 집에서 연습해 봤는데 다친쪽으로 어색하고 아프고 가동범위가 형편없더라고..


첨에는 눈물날 정도로 아팠는데 양쪽 맞춰서 가동범위 늘리면서 일주일정도 연습하고 타러 나가봤더니 거짓말처럼 안아프더라는...

피같은 아홉 시즌 날렸던거지. 괜히 전문 스포츠 재활을 돈주고 하는게 아닌거 같더라.

선수들은 다쳐도 종목에 맞게 다 맞춰서 재활하니 복귀가 빠른거 였음.


스키탈 때 쓰는 허리나 무릎이나 고관절의 관절의 각도가 일상생활이나 타 종목 운동할때 의 움직임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시즌전에 잘 풀어주고 가동범위 연습해 두면 적응이 훨씬 빠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