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오투나 부영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아이들 입문 때 일부러 오투 시즌권으로 서울에서 다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의견인 점 고려해 주시구요, 멀리서 여행오시니 제가 느꼈던 장단점 적어볼게요.

장점

1. 사람 없음 무한뺑뺑이 가능 - 미취학 아동 기준 이틀만에 스노우플라우로 혼자 타기 시작

2. 넓고 길고 쾌적한 슬로프 - 드림 1,2 합치면 1.5km
글로리2 대회전 쌉가능 (괜히 전향각 보더들이 모이는게 아님)

3. 하이원 용평 대비 콘도 저렴

4. 10분거리 이마트 및 태백시내 접근성으로 부대시설 한계 극복 (자차 전제)

5. 땡스키 리프트 줄 불필요 (콘도에서 나오면 바로 글로리2 슬로프)

단점

1. 똥바람 - 그 땐 바라클라바도 몰라서 애들 고생시킴ㅠㅠ 그리고 이거 때문에 곤돌라 운행정지가 종종 있는데 리프트로 그 바람 맞으며 올라가는 시간이 매우 험난함…

2. 운영 코스가 적어 지루함 (올해는 세 개 더 연다니 기대 중)

3. 스키하우스 식당 매우 부실 (올해는 나아지려나..)

4. 콘도가 정상에 있어서 차량 방전 매우 자주 발생

5. 외지이고, 규모도 작아서 여행온 느낌은 하이원 대비 아쉬움

6. 생각보다 폐장이 빠름 (작년은 예외)

날씨 대비 준비만 든든히 하시면 초보자 타기 매우 좋아요.
다만 하이원처럼 산책로나 워터파크, 카지노, 불꽃놀이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과 이벤트를 즐기시려면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숙소비 아낀 돈으로 태백 시내 실비집 가서 애들 한우 먹입니다.)

모쪼록 어디를 가시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