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키를 개거지 취미로 시작했음
고1부터 혼저 스키장 댕겼는디 그때 돈이 어디있겠음


아부지 졸라서 당근 10만원짜리 나보다 나이많은 플레이트 +5만원따리 오래된 부츠 사서 매번 들고댕겼지

부츠는 당연히 사이즈 안맞아서 아빠 등산양말 3겹 겹쳐신었었음
내 기억으로는 오크밸리 무료 셔틀이 잠실에서 가는게 있었어(이건 맞나 모르겠네)

새벽에 일어나서 지마켓 3만원짜리 바지 +  패딩 입고 부츠백 매고, 스키가방 옆으로 걸치고 출발

낑낑대면서 지하철 개찰구 통과해서 지하철타고 잠실역 갔던 기억이 나는데 시간대가 애매했었는지 사람이 별로 없었었음

내 기억상 잠실역 2호선이랑  8호선 넘어가는데 보면  노숙자가 자고있었는데, 옆쪽에서 할머니가 김밥 싸서 팔고있었음
500원 비싼 참치김밥 두줄사서 주머니에 챙겨놓고, 출출할때 리프트 올라가몈서 먹었었음



그때 내가 쓴돈이
ㅡ시즌권 &장비 40만원
ㅡ갈때마다 만원씩( 매번 밥값 7000원
지하철 3000원)



진짜 겁나 싸게 댕기긴 했네 피방서 사는거보다 훨 싼듯

물론 지금은 때갈좋게 맞춰입습니다만 싸게 타려면 가능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