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4/초2 두 자녀와 겨울에 스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두 시즌 탔고, 스키장 스키스쿨 2:1 강습으로 시즌마다 2~3번 정도 강습 진행한 것 같습니다.
작년 시즌에는 강습 외에도 제가 데리고 주말마다 꾸준히 탔고 (저는 보겐만 할 줄 압니다) 마지막 시즌 기준 보겐으로 중급 슬로프에서 안정적으로 내려옵니다.
이번 시즌에는 패러럴로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 시점에서 다음 이유로 고민이 많이 됩니다.
[고민 시작 지점]
- 처음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겨울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
- 이왕 배우는거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부모로서) 욕심이 싹틈
- 패러럴부터는 강사가 렙2 이상인 프리미엄 스쿨을 보내야 하나?
뒤에서 냅다 들이박는 보드에 치여 쓰러져 우는 사고가 발생해도 흥미를 잃지 않고 좋아하는 아이 보니까 저는 보겐에서 멈추더라도 애들은 기회가 된다면 어느정도 잘 타는 실력으로 키워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눈팅 하다가 보니 “처음부터 제대로 해라, 어설프게 폼 굳어지면 나중에 더 바꾸기 힘들다” 라는 말을 접하니 현 시점에서 반드시 렙2 이상 강사에게 강습을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1. 렙2 이상 강사에 1시즌 빡씨게 강습 후 추후 시즌은 원포인트로만 간간히 강습 (2:1 4시간 5회 이상)
2. 스키장 일반 스키스쿨에서 매 시즌 조금씩 강습 (시즌마다 2:1 3~4회)
결국 굵고 짧게와 가늘고 길게 조금씩인데 실력 갖추는 면에서 1번이 확실하겠죠?
어차피 취미로 하는건데 혹시나 흥미를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무조건 1번입니다. 2번 하면 스키 실력이 매년 제자리에 머물겁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그래서 이번 시즌은 시즌강습을 신청했습니다. 아이팀(1:2) , 부모팀(1:2) 해요.. 8번이니깐.. 이번 시즌에는 패럴럴까지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
두시즌이나 시즌내 타셨을텐데 아직도 패러럴이 안된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하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탈려면 결국 보호자들도 애들만큼은 타야지 안그러면 애들따로 타는 상황이 생길수 있어서 1:2 강습을 두조로 돌리는게 맞다고 생각함
1번으로 애들이 흥미를 느끼면 다행인데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서 아이의 성향과 흥미 정도를 잘 판단해서..(작년에 무리하게 강습하다가 있던 흥미도 잃어버릴뻔 했던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