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내가 21살때 일이였는데
상급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옆에 50대로 보이는 어떤 아주머니가 같이 타셨음
나한테 몇 살이냐고 여쭤보시길래
21살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본인이 70세가 넘으신다는거

전혀 그렇게 보이지가 않았는데 거기서 1차로 놀랐다
그리고 상급-최상급으로 가는 리프트였어서
더 놀랐었음.

얘기를 나눠보니 그분은
선생님 하시다가 정년퇴직 하시고
집에만 계시자니 할 것도 없으시고 해서
60세 중반부터 스키를 배우셔서
계속 타고계신다고 하시더라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분이 너무 멋있어보였음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는 생각?

리프트에서 내리고 나는 상급 슬로프쪽으로 가는데
그분 최상급 쪽으로 가시더니
숏톤치면서 내려가시더라

너무 멋있으신 분이셨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