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갤 할배들 힘들어서 잠들었는지 후기글이 없네

후기 처음은 내가 먹을게~

걍 주저리주저리 쓸테니 읽을사람은 읽고 사진만 볼사람은 보셔라

3줄 요약
- 정모 재밌다
- 킹평하는 이유 알겠다
- 스갤럼들 대부분은 환자다


암튼 후기 시작

스갤의 공식 정모가 간만에 열렸다.

가야겠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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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모날이 용평 3번째 가보는날이였다
전날 톡방에서 폭설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새벽 6시반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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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붕붕이 밥도 먹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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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딱 붕붕이임

암튼 기름도 넣는데 눈이 미친듯이 내리더라

밀려밀려 9시반 가까이 도착함

도착하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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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하나도 안 보일정도로 눈이 미친듯이 내림

차도 많이 막혀서 시계탑에 11시 모이기로 함
일단 몸풀기 하러 레드 파라다이스로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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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와서 온통 파우더라 1슬만에 허벅지가 박살나버려서 헉헉대며 내려옴

그래도 경사는 함 타야지 해서 뉴레드 슬롶타고 뉴레드 타러감

걍 파우더 + 숏턴으로 이미 뉴레드 모글 만들어져서 파라다이스로 박살난 다리 여기서 수명 끊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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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밌다고 한슬 더 타자함 
핑크 타면 모이는 시간까지 딱 맞을거 같아서 핑크립 타고 올라감

시계탑으로 와보니 아무도 안 모여있길래, 
뚝배기 스갤 스티커 붙여놓고 고글내리고 기다리면 오지 않을까 생각해서 파딱이랑 강촌러(새우깡)이랑 같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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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스티커 보고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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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아짐 이때부터 웅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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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360인가? 로 촬영했는데 임시로 공유해준 사진은 화질구지
당해버림..
아마 업스케일링 된건 따로 올려주시겠지? 
암튼 모여서 J님이 먼곳에서 보내주신 스갤 정모 스타터팩(?)받고 사진 촬영함
(J님께 압도적 감사 ㅠㅠㅠ)

이번 정모는 사람이 많아서 조장(렙,티 2 이상 혹은 원로급)들과 팀원들 총 평균 5명으로 돌아다님

조 나누고 핑크리프트 타러감 
핑크에서 팀끼리 흩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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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는 핑크 타자마자 바로 렌보 곤돌라로 뛰었다

렌파 첨 타보는데 발바닥이랑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다. 왜 중간에 누워서 쉬는지 알겠더라
(실버 파라다이스 합류지점에 막혀있는 푹신한 눈위에 누웠다)

사진에서 보다싶히 못 타도 와서 팀장급이 다 알려줌

우리조 스갤럼이 스키 첫년차 대비 엄청 잘 타셔서 마지막엔 골드 중단부분까지 타봄

파라다이스 내내 자세 봐주며 강습 진행

파라다이스를 내려오니 정설 안한곳에 올마단형님이 올라가시길래 찍었다
이날 모든 스갤럼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삼. 눈이 너무 와서 올마타기 너무 좋았음
(이러고 22일 새벽에 렌파 가셨다카더라)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메가 그린 한슬 타고 케밥 먹으러 가기로 해서 메가 그린 탐
(게이트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


이 뒤에 스키 사진들은 힘들어서 사진을 못 찍음 ㅠㅠ

케밥먹고 골드가서 골드 몇번 타다가

골드 파라다이스 통해서 메가 그린까지 관광함

메가 그린이 야간 정설 전에 게이트 뽑고 게이트 자리도 열어주길래 

게이트 자국 난곳 타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레이싱 꼭 한번 해보고 싶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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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갈려는데 스키가 입을 쩌억 하고 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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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직 숙소도 안갔는데 벌리면 어떻게 해~ ><

눈물을 머금고 숙소로 ㄱㄱ

이미 갤주부터 장보기 팀들이 출발해서 남은 사람들끼리 노가리(스키이야기) 까며 놀고있었다.

숙소는 아이원 리조트 방 두개 빌림 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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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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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방어 족발 치킨 허버허버 먹어버림 배 너무 고파서 다 맛있더라 ㅠㅠ
강릉까지 가서 회 떠오신 대방어팀께 압도적 감사!

그런데 숙소오면서 파딱이랑 “파우더 정설하면 눈 졸라 좋지 않을까? 야간 go?” 같은 농담했는데, 막상 밥먹고 쉬니 환자답게 또 스키가 타고 싶자노?

강촌러 3인방(나, 파딱, 새우깡) 야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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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살면서 뽀드득 거리는 눈에서 스키 타보긴했지만 빠드득 거리는 압설은 처음 타봄
3년째 스키타고 있는데 역대급이였다.

골드가 춥다 춥다 하는데 오후엔 몰랐는데 야간오니 졸라 춥더라 ㅠㅠ
덜덜 떨면서 올라감

골드만 상단부터 하단까지 4슬을 타니 허벅지 감각이 사라져버림


3슬째 타니 10시 가까이 됨

골드는 10시까지만 운영해서 레드로 넘어감

눈도 좋고 스키도 잘 타지고 오후에 원포인트도 받아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레드 두슬탐

숙소 복귀해야하니 뉴레드 막런하고 드래곤 프라자 갈려고 뉴레드에 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네?

뉴레드 풀로 날 박아보고 싶어서 바로 꽂았는데 리바운드 못잡고 후경나서 공중제비 한바퀴 돌고 등으로 착지해서 2초동안 내려옴. 역대급으로 젤 좋았는데 힘들어서 몸이 빠지다보니 너무 아쉽더라... 다행히 부상은 없이 안전하게 넘어져서 머리랑 다리들고 미끄러져 내려옴



숙소 도착해보니 12시 넘어서, 내일 씻고 장비 락카에 넣으러 강촌가야하니깐 바로 잠

나머지 스갤럼들은 새벽 4시까지 술먹고 스키 이야기만 하다 잠들었다 카더라

7시 기상해서 강촌러들은 강촌으로 출발하면서 정모 끝
(디어 몇런하니 다리 부서질거 같아서 오전에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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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환자들답게 너무 잘타고 잘 알려주더라. 

매년 얼굴보고 익숙한 사람들도 많지만 모르는 사람들고 알게되서 너무 좋음

베이스는 다 달라도 원정갈때마다 같이 탈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기분 좋다

다들 수고하셨고 담에 봐요~

졸려서 횡설수설하게 썼다 알아서 알아보도록

이 글을 보고있는 스갤럼들은 망설이지말고 다음 정모 참여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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