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스키장 딱 4번 다녀온 일반인 초보 스키어 입장에서 말하는거임
레벨1이니 스키 선수니 사설강사니 이상한 소리 자제좀


이번엔 입문 강습도 없앤다는 말이 있는데
가면 갈수록 스키장 영업 형태가 개갑질에 총체적 난국이네
이런식이면 A특공대나 슬로프 중간에 대짜로 뻗고있는 보드충들이나 초급자 슬로프가 더욱 답도 없는 지경에 이를텐데
참 안타까운 운영이다.

고수들은 '응 나는 초급 리프트 탈일 없어~' 라고 말하는데
상급자 타고 내려오면 어차피 초급자 코스 합류지점아님? ㅋㅋ
스키 타고 집갈때 마지막에 초급자 코스 타고 집가는거 아님?
타고 가다가 재수없게 사고 날 수도 있잖아. 남일이 아님

스키를 배우고 싶어도 터무늬없는 비싼 강습료에 입문 하는 것 자체가 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함
장비를 사는 것도 아니고 강습 2시간 한번 받는게 수십만원이나 하는게 맞나 싶음.

최근에 들었는데 사설 스키강사가 2시간 25만짜리 강습하면 자기한테 25000원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좀 충격이긴했음

나도 수십만원 강습료 보고 "와~ 강사들은 한시즌 바짝 땡겨서 1년 놀고먹겠네~" 라는 생각없는 멍청한 소리도 했음 ㅇㅇ

소비자입장에서는 그렇게 밖에 생각 할 수 없지
수십만원 받고 꼴랑 몇시간 강습 해주면서 많이도 받아간다 생각 안하겠음??
일반인이 관심이 없으면 강습 수익 구조랑 시스템을 알 수가 없잖아

그러니 사설강습이 불친절 하고 성의없다라는 소리가 나오는거 아니겠나 싶음
사설 강사도 사람인데 본인한테 떨어지는 금액이 최저임금 수준인데 노가다 수준으로 매일 건수 쳐야 본인도 먹고 살텐데
기분좋게 친절하게 육체노동과 감정노동까지 할 수 있겠나 싶더라

어떤 글도 봤는데 아이들 사설 강습 받는 거 부모가 우리 아이 안 다치고 안전하게 강습 잘 받고 있나 확인차 따라 가서 보고 있는걸 스키장 관계자가 그걸 보더니 강사를 불법 강습으로 벌금 100만원에 강사권 박탈까지 하더라
아무리 규정이라지만 진짜 이게 맞나 싶음

'그럼 사설 강습이 문제니까 강습 못하게 막거나 없애면 되겠네?'

이건 진짜 멍청한 소리인게 내부 외부 강습 경쟁이 사라지니까 내부 강습 수요가 늘어나니 금액도 더 늘어날것임
(지금도 내부강습이 외부 보다 두배 가량 비쌈)
강습시간을 리프트 줄 서는데 소비 할 수 없으니 아예 강습 전용 리프트 줄을 따로 만들 수도 있겠네 놀이공원 처럼 줄 안서고 타는 하이패스 같은거 말이야.

내부강사가 외부강사보다 친절한 이유는
내부강사는 내가 알기론 티칭1에 스키장 면접보고 일하는 강습 알바로 알고 있음  즉  월급받으면서 일하는게 아닐까 생각함
어쨌든 불친절 하다고 클레임 민원 들어오면
본인한테 불이익이 있으니까 친절 할 수 밖에없지
강습생이 없어도 월급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외부강사들은 강습생을 그냥 빨리 쳐내고 싶은 하나의 건수로 밖에 안보이니 열정있게 친절하게 강습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생각함 특히나 나이 많은 강사들 ㅇㅇ
(외부강사 불친절 하다고 일반화 하는거 같지만 분명 친철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내가 아는 내용으로 얘기하면
내부강사들은 월급 받으면서 일하니까 제외하고

외부강사들은 렌탈샵 및 외부 강사 브로커들에게 강습생 연결 시켜주면서 수십만원의 강습료를 결제 받음
이 금액에 스키장 유료강습패찰 금액도 포함 되어있을 것이고
즈그들 수수료도 다 뗀 금액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외부 강사한텐 건당 수고비 주고
나머지 지들이 다 쳐먹는 구조일거라 생각함
(틀리거나 다르다면 댓글 부탁)

소비자도 비싼 금액 지불하고 제대로 된 강습을 받지 못하니 문제가 있고
강사진들도 제대로 된 금액을 받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니
악순환이 반복 되는거 같음

'그럼 티칭 1렙 2렙에서 전전긍긍 하지말고 실력 키워서 레벨 3 따서 개인강습 홍보 해서 온전히 금액 받고 하면 되잖아'

이건 개인의 역량 차이도 있을것이고 무엇보다 본인 실력 향상을 위해 투자를 해야하는데 여유가 많으면 강습을 하고 있겠나?
남의 위한 스키가 아닌 본인을 위한 스키를 타겠지?



이상한 헛소리도 쓴 것도 있는데 귀엽게 봐주시고
나는 어떤 명분으로
스키장 외부강습패찰을 왜 비싼돈 주고 파는지 이해가 안되고
어떤 명분으로
브로커들은 강습 수수료를 그렇게 많이 떼가는지 이해가안됨

추운데 밖에서 쌔빠지게 일한 강사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겨우 강습비에 1 / 10 밖에 안되는 금액인데 도대체 수익구조가 어떤식으로 되어있길래
왜 이렇게 터무늬없이 비싼지 전혀 모르겠음
강습비에 리프트 이용료가 포함 된것도 아닌데 말이지.

스키장 가볍게 놀러 가고 싶어도 비싼 강습료 비싼 렌탈비 시중가보다 미쳐버리게 비싼 음식점들
스키장 한번 놀러갔다하면 숙박비 빼도 수십만원이네
이러니 그 돈이면 해외여행을 간다는 소리를 하지 ㅋㅋ




암튼 긴 뻘소리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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