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남자1 여자3은 아니고, 여자4남자3인데 여자1하고 나 빼고는 사실상 다 쌩초보였음.


평지에서 부츠 스키 신는거 가르치고 나서 넘어지고 일어나는법 가르칠라고 넘어지라했는데 일어나는거 거의 10분걸려서 오늘 좆됐다 했거든.


리프트 타기 전에 1도 될만한 경사에서 a자 벌렸다 모았다 가르치고 제일 초보 코스 데려가서 a자 유지하면서 내려오라하고 체중이동만 가르쳤는데 그래도 나름 자세유지하면서 다행히들 내려오드라......


다른 남자도 금방 감 잡고 자기 여자친구 전담마크 해주고


나는 뒤로 가면서 나 쫓아오라고 시선이랑 체중위주로 봐주니까 초급 슬로프는 무난히 탈 정도 돼서 다행임.


만약 운동신경 더 없었거나 뿌앵하고 우는애였으면 그 자리에 버리고 가지 않았을까 싶은거보면 다음부턴 절대 육아스키 하면 안되겠다 진짜. 내 스키 실력 외적으로 큰 교훈 얻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