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10도 깔짝 빗겻쓸기 아줌마 롱턴 제외하고
롱턴만 안타면 천국갈 일 없음.
내가 숏턴에서도 많이 굴러봤고
모굴에서도 다리 풀려서 8연둔덕 통통이 돼서 날라가봤는데
당연히 타박에 멍들고 붓기는 하지만 근성있으면 다음날 탈 수 있음
근데 롱턴은 잘 타려고 트라이 할 때 높은 속도가 필요하고
그에 맞는 더 깊은 엣지로 야무지게 밟아서 외력에 대응해야 하는데
무리하지 않고 똑같은 속도,똑같은 엣지각이면 발전이 더디고
그렇다고 실력 늘릴 마음에
상급에서 급사구간 신경 안쓰고 쏘다가 못 밟으면 천국 가는 거임.
나도 스키 타다 수술을 두 번 했는데
전부 무리하게 쏘다 제대로 못 밟고 날라가서 뒤짐
그럼 안다치고 트라이 하는 방법은 뭐냐?
일단 사람 없는 샷다타임이 좋고
사전답사로 빙판길,범프구간,급사구간 조사해놔야 됨
그리고 주행에 들어갔다면 턴을 끊어 타는 걸 추천함.
아까 사전답사 위험구간 근처면 걍 베이직으로 슬로프 버리고
확실히 끝나는 지점에서 또 밟아줌
슬로프 80퍼쯤 내려오면 베이스 완사 구간이니
열심히 밟아주고 속도 적응하면서 75퍼70퍼 차즘 올리다보면
좀 안전하게 탈 수 있음
월드컵 선수들도 박살나고 헬리곱터 타는 건 거진다 대회전임
물론 속도의 경계가 넘사벽이지만
선수들도 끝장나는 걸 우리 같은 일반인이 타려면
훨씬 더 조심해야 됨
빨리 잘 타려고 무리하다간
영영 스키 못 탈 수고 있음
깊게 박으려는데 회전스키로 롱턴하는게 더 위험하지 않나
김현태 보니까 골동품 렌탈로도 돌리지만 우리는 확실히 173이상 장비보조 받는게 좋다 생각
수술2번이라 ㅠ 안타깝네. 애초에 실력에 맞는 슬로프와 욕심을 내지 않고 스키에 제대로 올라탈 수 있으면 안낫을 사고 같음...
이게 맞는 게 한 10년 카빙롱턴 아니면 슬로프에서 1센치도 안 움직이던 나였는데, 지금은 미들 스키딩으로 타고 다니면서 스키도 꽤 안전할 수 있는 운동이구나를 뼈속 까지 느끼는 중. 롱카빙 하고 다녔을 때는 부상이나 충돌의 부담감이 당연한 건 줄 알았었는데, 지금은 부담없이 스킹할 수 있어 재밌음. 슬로프 사이드에 붙어 내 턴 폭을 뒤에서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일관 되게만 타면 사실 꽤 안전하더라고. 초보직활강 빌런만 안 걸리길 빌면 됨.
지금은 글쓴이 말처럼 중상급경사에서만 사람 없을 때만 잠깐씩 롱카빙 밟는데, 미들 스키딩 보다 큰 재미가 없더라.
난 위험하니까 스키타는건데 안전하려고 스키타는놈도 있구나 - dc App
회전으로 일단 롱턴은 롱턴이 아님
스키의 진짜 재미는 트윈팁으로 트릭하는것임.